자꾸 그 더러운 전남친 생각하면 헛구역질 나요
스릉흔다
한달 간 동시에 두 여자랑 자고眉?자고 다닌 남자란 거 알고나서도
만나서 자초지종 들으려고 참았습니다.
그 여자 정리했다고 저한테 그랬고여..
그 담날 새벽에 지가 한 짓이 감당이 안된다고 저 차버리고
그 여자한테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여자랑 아직도 만나고 있는데
자꾸 그 여자한테서 메일이 옵니다.
그 전에 둘이 자초지종 알려고 모든 사실 다 털었고요
성적으로 어떻게 했는지까지 싸그리 다 말했어요
그 여자가 먼저 자기 정리되게 도와달라고 그래서요.
그래서 그 전남친이란 놈이 그 여자 붙잡으려고 갔을 때
정리한 줄 알았습니다.
근데 다시 만날 거라네요.
결혼할 상대는 아니지만 만날 거래요
그래놓고 지가 주제가 안되는지
제가 알려준 카톡 아이디 그러니깐 메일주소로
하소연 메일이 오네요.
지는 워낙 만난지 얼마 안되서 가벼운 사이라
그런 거 말해줘도 상처 안 받는다길래
그 놈의 실체를 다 말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지가 좋아서 만나놓곤 감당이 안되는지 하소연해요 자꾸 저한테...
내가 한 말이 다 생각난다고...
첨엔 그래서 정리하시지 그랬냐고 좋게 말하면서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나한테 이런 거 보내지 말라고 그랬는데 자꾸 오길래
당신들 이러는 거 역겹고 토나온다고
그런 거 덮을 주제도 안되는 게 왜 만나면서 나 괴롭히냐고...
엄청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르는 여자한테 독하고 모진 말 다 했네요.
그래도 분이 안 풀려서 그 놈한테 포워딩시킬까 하다가
문자로 네 여친 단속이나 잘 하라고 좋아서 갔으면 그만이지
내가 무슨 죄인지 그 여자가 자꾸 나한테 하소연한다고
제발 이 더러운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어요.
그 여자는 왜 감당할 주제도 안되면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시원하게 그 놈을 찼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상병신으로 살아가게 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니깐 짜증나요.
둘 다 회사아는데 찌라시라도 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냥 그런 바람피는 놈이랑 지금이라도 끝내서 다행이다 싶어서
좋은 말로 넘기려고 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구역질나요.
네 여친이나 단속 잘하라고 하소연하는거 토나온다고
다시는 얽히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답장 첨부합니다. 잠시 뒤에 펑할게요)
그래, 충고 고맙네.
그 이후에도 너한테 머라고 한적 있나? 아주 미안해, 지저분한 관계에 끼어들게 해서, 걱정하지마 내가 이 사람과 만나는 동안 아니 만나지 않더라도,
다시는 너에게 연락이나 매달리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 다시 얽힐 일은 없겠지.그럼 이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말 비아냥 거리듯이 메일이 왔네요.
그래서 이딴 답장도 하지 말라고
행복해지던 불행해지던 똑같은 것들끼리 더럽게 잘 살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도 저랑 사귀는 거 알고
중간에 끼어들었으면 지가 발빼야지
저 빨리정리하라고 종용한 거 알게됐습니다.
두년놈이 너무 더럽고 토나와요...
이거 어떻게 극복하죠?
결혼 적령기인데 남자혐오증 생길까 두렵습니다.
-
아리에스
ㅄ도 아주 상ㅄ들끼림 만났네여..
끼리끼리 논다던데.. 탈출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헛매질
그쵸...전 오죽하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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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트나
정말 더러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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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진짜 그 여자 사귈 때 저랑 다시 사귀자고 그러고 온갖 스킨십 다 하려고 들고
난 여자가 있는 줄도 모르고 다시 사귀면서 그 놈이 그 여자 정리했더라고요
근데 그 여자가 자꾸 연락와서 한번 만나준다는 게 그렇게 또 사겼나봐요,..
뭐 그런 정신병자 둘이 다 있는지...원,,, -
늘봄
네에 너무 짜증나서 울컥해서 어디 말도 못하겠어요ㅠㅠ
감사해요....
그 여자도 첨엔 불쌍했는데 이젠 더러워요...
여자 망신 다 시킨다며....ㅠ -
가을바람
똑같이 더러운 것들끼리 만나는 거겠죠
바람핀 걸 받아주는 년이나 나한테 뻔뻔스럽게 구는 놈이나... -
VE
제가보기에 그 둘은 잘 만날거 같습니다...
님이 그여자와 남자랑 계속 연락하는것 자체가.. 상처가 크신 듯 하여.. 씁슬하네요
힘내시고 좋은사람 만날겁니다 -
마징가
둘 다 인간 같지가 않아요ㅠ
-
찬늘
둘다 최악ㅡ.ㅡ
멜 스팸으로 돌리세요
다 차단 -
도담
그래서 엄청 심한 소리 다 햇네요...아직도 분이 안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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