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했어요......
츠키
퇴근길에 앞에 교복있는 두 남학생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더라구요..
손에는 삼각김밥을 들고........
출출했는지 삼각김밥의 비癰嶽?비닐을 제거하면서 담소를 나누면서 가더라구요..
그런데 삼각김밥의 비닐을 아무런 멈춤이나 주저함도 없이 비닐를 제거함과 동시에 길에 버리더라구요..
그것도 한번도 아닌 연속 두번으로 걸으면서 비닐을 버리는 모습에..
순간 헉!!!!
그 짧은 순간 앞에 가는 아이들을 불러야하나, 아님 무시할까?..
정말 5초 이상을 고민했어요....
ㅠㅠ
그런데 결국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멀리 멀리 보내버렸네요...
비겁하게 아무소리 못하는 내 자신이 씁슬한 퇴근길이었답니다...
그 아이들도 어렸을때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 라고 교육을 열심히 받았겠지요?
-
밤
그 아이들이 크면 그런 어른이 되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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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래
ㅜㅜ 몰래 흘리는척 버리는 사람은 이젠 애교로 봐줘야할정도예요..
어른들도 홱!! 던지던걸요 -
이송이
가장 기본인건데 그 기본을 무시하고 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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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햇님
진짜 시민의식이 문제인지 길가에 쓰레기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내 땅도 아닌데;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버리니 원;; 좀 그런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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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찬
맞아요... 후환이 무서워서 더 고민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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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요즘 애들 근데무서워요 ㅠㅠ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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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초딩이었으면 이야기를 해봤을텐데.. 고등학교 교복이라 한마디도 못했어요... 무서버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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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밥
전 초딩들이 그러길래 주워서 버리라니까 네~라고 하고 그냥 갔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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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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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
저는 길거리 쓰레기보면 스트레스받아요
쓰레기버리는것도 벌금물었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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