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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솔길

남편문제로 시험관으로 아기가져서
지금 9주 0일입니다
지금전요양하느라 인천친정집에와있어요
남편이 원했던거구요
휴직해서집에만있어요

시댁이 일산이라 그리 멀지는 않아요
그래두 솔직히 추석때 오지말라고 할줄알았는데
그렇지않더라구요

조금 차타고 어딜가도
피곤해서 집에서 거의 누워있어요
7주정도엔 피까지비쳐서 너무놀랐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카톡으로 이번에 가는거
좀 무리일것같아 라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저에게 넘서운한말을 하네요
솔직히 배려가 많은편이라
먼저 배려해줄줄알았는데
생각지않절각지않은말을들으니 눈물이나더라구요
임신호르몬때문인지
요즘 이상하게 책보면서 티비보면서 울게되네요
제가 잘못 생각한걸까요?

같이집에 안있으니 제가 힘든걸모르는걸까요?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제가 집에가고싶어해도 무리하면 안된다며 못오게하는사람이예요

  • 일본어못해요

    1,2개월은 아주 초기라 그렇지만 9주면 3개월차 들어서 괜챦을것 같으니 얼굴 보고싶어서 오라 그러신것 같아요. 최근에 찾아뵌지 얼마나 되셨나요? 일산이 아주 먼거리는 아니니까 그냥 인사 드리고 오셔도 될것 같은데요..

  • 일본녀

    내몸은 내가 챙겨야죠 병원에 입원하세요

  • 민트맛캔디

    많이 서러우시겠네요....
    남편분이 좀 배려해주셨음 참 좋았을텐데..그게 아니니..ㅠㅠ
    윗분 말씀대로 인사만 하고 바로 오세요....
    참을만해도 힘든척 많이 하시구요....ㅠㅠ
    어렵게 가진 아기인데....남편분께 이래저래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ㅠㅠ 저같아도 울듯..

  • 간지포텐

    시댁에서 피 비치고 했던거 다 아시죠? 그럼 일은 안시킬테고...일단 얼굴은 보이는게 맞을거 같아요. 만약 안가면 두고두고 말 들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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