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넘 좋아라하는 남푠~ 말리시나요?ㅠ
어른처럼
저랑 신랑이랑 둘다 잘먹고~~ 먹는걸 좋아하긴 하는데용,,,
문제는~ 신랑이 야식을 넘 좋아라해요.ㅠㅠ
저녁을 든든히 먹고도~~~
한 밤 11시쯤 되면... 무슨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애나마냥,,,
냉장고도 열어보고~ 싱크대 수납장도 열어보고 어슬렁 어슬렁~ 대다가,,,
또 맛집책 꺼내서 우리 뭐 시켜먹을까? 이러구요.ㅠ
예전에 신혼땐~ 제가 야식을 정말 자주 만들어줬었어요...
사실 신혼땐 그렇자나요~ 싸구리 와인 사다가 야식 맹글어서 밤마다 먹는 재미로...
저도 신혼이니까 재밌고 그래서 자주 만들어주고 같이 먹고 했었거든요~~
덕분에 둘다 결혼하자마자 살쪘었다는....ㅋ
근데 아가낳고 나서는~ 제가 밤에 힘드니까 야식을 잘 안만들어줬드니...
이젠 거의 시켜먹자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많게는 세번정도! 시켜먹자고 할때도 있어요.
신랑이 평상시 워낙 알뜰한 스탈이라 자기 티셔츠도 인터넷으로 만원에 세장~ 이런거 사입는데요..
가족들 먹고 놀고 하는거에는 절대 아끼지 않는 스탈이라서.... 먹고싶으면 꼭 먹어야하는 스탈있죵...
저도 매번 말리기도 글코~ 걍 같이 시켜서 먹고 하긴 하는데...
문제는~~~ 저희 신랑이... 연애때 그렇게 잘먹어도 배 한번 안나오던 사람인데~~~
역쉬~ 결혼하고 밤마다 먹고~ 습관되니까 배가 좀 나오더라구요.ㅠㅠ
몸이 꽤 좋은 편이었는데... 배가 슬슬 나오는거보면 좀 속상하구용.
자영업하는데 체력소모가 많은 일을 하다보니... 그래도 다른곳은 근육체질인데~ 배는 역시 나오더라구요.ㅠ
(키 175에 몸무게 80이믄 좀 마니 나가는거죠?ㅋㅋㅋ)
그리구~ 시댁이 가까워서 주 1회정도는 애기델꼬 놀러가는데요~~~
어머님이 가끔~ 한말씀씩 하시거든요....ㅎ 너희 밤에 야식 고만먹으라공.. **이 (저희남푠) 배나온다고..
콜라도 좀 그만먹게 하라구 하시구용.. (둘다 탄산 좋아함.ㅋ)
그 말씀 듣고오면 제가 너무 관리를 안시켜주는건가? 무심한 부인 되는것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직은 젊으니까 야식시켜먹고 즐기고~ 하는것도 재미인것같은데 뭐그리 스트레스를 받나 싶기도 하구영~~~
저도 육아로 힘든지 살이 마니 빠져서 갠적으로는 좋긴한데~ 신랑땜시 또다시 찔까봐 그것도 후덜덜하공...
(저도 먹는거에 유혹이 자꾸만...ㅠ)
암튼 고민되요~~~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는지...ㅠ_ㅠ
.
.
.
최근에 먹은 야식들...
남푠땜시 저까지 살찌게 생겼어요~~덜덜덜,,,ㅡ.ㅡ;
-
올리브
근데....문제는 저도 말은 \아니 되옵니다~~~~~\ 하다가도 옆에서 먹고 있는거 보면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져서....결국엔...
\(아니) 되옵니다, 되옵니다~~~~~\ 이러고 만다는.....ㅋㅋ -
Regrett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이에요~~~ 저도 신랑이 배가 나와서 속상하긴한데~~~ 그래도 아직은 그것마저 귀여우니...ㅋㅋㅋ
그래서 강하게 못말리고 있나봐요ㅠㅠ 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여자들 밤에 먹다보면 살찔까봐.. 저도 그래서 조심스러운데~~
자꾸만 옆에서 먹으라고 막 계속 주구요.ㅠㅠ 그만먹는다고 하면~ 자꾸 하나 더 먹으라고 그래용...ㅠ
근데 전 또 과감하게 뿌리치지못하고~ 완전 쉽게 넘어가서 그냥 하나 더 먹는다는...ㅋㅋㅋ
암래도 저 남푠 -
LimeTree
저희는 짝꿍이 말랐어요. 근데 먹기는 엄청 많이 먹어요.
하루는 시엄니가 그러시더군요.
장가가면 마눌이 해 주는 음식 먹고 살 찔거라고 하셨었대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엄니~! 엄니께서 끔직이 사랑하시는 아드님 못찌우셨는데 제가 무슨 수로 찌워요?\ 라구요..ㅋㅋㅋ
가끔 밤에 피자 시켜 주겠다고 그러고 맥주 들고와서 나눠 먹자고 그러는데 전 살찔 까봐 좀 조심스럽거든요. 그러면 짝꿍 하는 말....
\자긴 평소에는 강의 하느라 제때 밥 못먹으니까 -
푸른나래
그러게요~~ 저도 사실 먹는거 이런거땜시 스트레스 안주는데요~~~
신랑이 밤마다 치킨 콜라 이런걸 즐겨 먹으니... 지난번에 티비 다큐프로그램 보니까 몸에 진짜 안좋더라구요..
성인병도 올수있고.. 역쉬 관리를 좀 해줘야하나봐요.ㅠㅠ -
소윤
먹는게 남는거 아닌데~~~~~~~근데 잘 안된다눈 말리세여 몸에 안조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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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저희 신랑도 야식을 하도 좋아해서.. 막 80키로 넘고 그래용~ 키는 175인데 말이죵....ㅋㅋㅋ
다른곳은 괜찮은데~ 유독 살이 배로 가더라구요...
에고고 치킨을 넘흐 사랑하셔서 큰일이에요.ㅠ 근데 막상 저도 옆에서 먹으면 넘 맛있다는....ㅠ -
참없다
저 야식때문에 12키로 쪘어요 ㅎㅎㅎㅎㅎ 마냥웃을상황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밤늦게 치킨시켜먹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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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아아아아.ㅠㅠ
역쉬 결혼하면 남자들 배는 어쩔수없는건가용.ㅎㅎㅎ
그르게요~ 사실 저도 아주 먹는거 싫어하거나 한다면 막 말리겠는데,,, 저도 막상 먹으면 맛있어서.ㅠㅠㅋㅋㅋ
유혹 뿌리치기가 넘 힘들어요.ㅠ -
달님
ㅋㅋㅋ
사실 예전엔 저도 그런 생각을...ㅎㅎㅎ 저도 먹는걸 넘 좋아하는 스탈이라서용....ㅋ
근데 신랑이 자꾸만 치킨 콜라 이런걸 넘 즐겨하니~ 슬슬.. 걱정이.. 되더라구용.ㅠㅠ -
보람
먹는게 남는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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