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첫 아이 낳은 후.. 너무 힘들어하네요..ㅠㅠ
장난감
동생이 첫 아이 낳은 후.. 너무 힘들어하네요..ㅠㅠ
동생이.. 아이 낳은지 5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첫 아이고... 아이가 좀 예민한 편이라..
벌써부터 손 맛을 단단히 알아서..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나 봅니다.
제가... 처음부터 버릇 잘못 들이면 안된다고...
왠만하면 자꾸 안지 말라했는데....
워낙 어렵게 얻은 아이라.....
그저... 애지중지... 시부모님과 남편과....
아이가 무릎에서만 먹고 자고 합니다..ㅠㅠ
요즘에는 그나마도.. 밤낮이 바뀌어... 밤에 잠을 잘 안자서...
동생이 더 힘들어하네여...ㅠㅠ
가깝게 살면.. 가서 좀 봐주고 싶은데....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지방에 살다보니..
전화통화만 하는데... 늘 울먹입니다..ㅠㅠㅠ
오늘은 소원이 하나 있대서... 뭐냐고 물으니...
밥 안 먹어도 좋으니...아무 간섭도 안 받고...
24시간동안만... 잠 만 자는거라네요...ㅠㅠㅠ
그 소리 들으니... 저 아이 키울때도 생각나고.....
아이 키우는게... 그리 힘든거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위에도... 친정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시집와서 아이 키우면...
도움 청할곳이 마땅치 않아서... 너무 힘들어하던데....
여자로 산다는게.....
참 힘든일이다..... 싶네요...
괜시리.... 전화 끊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ㅠㅠ
-
보단
네...
제가 할수 있는게.... 같이 수다 떨어주는거가 다네요..ㅜㅜ -
터전
저희 아들도 그랬어요. 안아줘야 자고. 그런데 후회안해요. 이렇게 언제 안아주나 싶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정말 24시간 아무런 방해받지않고 자는게 소원이었는데. 전 완모로 키우고 24개월까지 수유했어요.
둘째 낳아도 똑같이 할 꺼 같아요.
정말 힘들텐데 자주 전화라도 해서 수다라도 떨어주세요. 전 그렇게만 해도 좀 풀리더라구요. -
슬찬
제 소원은 일주일만 혼자 훌쩍 떠나는 거에요
사실 반나절만 혼자 있어도 날아갈 것 같겠지만 그걸론 성이 안차는 지경에 이르러서...ㅠㅠ
그나저나 자매가 우애있어보여요~ 자매는 결혼하고 나이가 들수록 힘이되는 것 같아요^^ -
큰꽃
ㅜㅜ휴..저도 애기 키우는 초보맘이예요.
제 얘기같아 맘이 그렇네요.
저도 쌩으로 혼자 키워서 ㅜㅜ 넘넘 힘들었어요.
정말 울먹거리고 싶을때 많았는데.. 투정할 곳도 없어 마음으로 삭혔네요. 너무 힘든 날..남편 회식 있다고 전화오면 전화끊고 혼자 울고 그랬네요. 애 키우는거 힘든데.. 아무도 없으면 더 눈물 나더라구요. 많이 위로 해주세요.
님 같은 언니 있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될듯 해요. -
블랙캣
아.... 쌍둥맘이시네여...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아이둘이 중딩에 초딩인데.......
언제... 저리 컸나 싶네요..ㅠㅠ
8개월간... 낮잠 한번 못 주무시고.....항상... 잠이 부족하시겠어요..
에고.. 역쉬 엄마는 위대하네요^^ -
여우비
저 쌍둥이 완모중인데 애기 안울리려고 시어머니랑
거의 안고 키웠어요. 젖먹고 그대로 안고재우고
낮잠도 밤잠도 그렇게 재우네요
지금도 두녀석 무릎위에서 자네요 ㅜㅜ
지금 8개월지나는데 애들이 중간에 밤낮이 바뀌기도
하고 잘자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손탄다는거 예전말이고 이젠 가능한
많이 안아주는게 애들정서나 애착에 좋다고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키울수밖에요^^
전 애들이 사랑받는다는 걸 많이 느끼게
해주고싶어서 두녀석 같이 안아주네요
저도 애들 키우 -
장미
일주일간 혼자 여행가는것은.... 제 소원이기도 하네여..
아이들이 제법 컸는데도..
엄마라는 자리는... 언제나 힘이드네요..
전생에 지은 죄가 많은가봅니당...ㅠㅠ -
흰추위
에고... 저도 저 살기 바빠서.... 도움도 못되주네여..
아이 키운지가 너무 오래되서...
갓난쟁이들... 어찌 봐야할지... 막막하고...
30분이상 보기가 이리도 힘드니....
정말... 내 새끼니까 키우지... 넘의 새끼같으면 못 키울듯요..ㅠㅠ
입양하시는 분들 대단한듯해요... -
겨루
아... 그런게 있나요????
저 아이키울때는 그런제도 없었는데...
얼른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해요^^
꾸우뻑~~~ -
강남맨
돌보미 서비스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아이봐주시는 동안 낮잠이라도 몇시간 자면 좀 나을듯 한데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