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저녁.. 남편이 회사남자직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장례식장을 가는데. 의성이라고 합니다.
다른 직원들 다 간다는데. 가라고했죠. 몇시 들어올꺼냐고 물으니 2.3시엔 온다고 합니다. 믿고 잤죠.
11일 토요일 저는 출근하는 일토여서 6시30분에 일어났어요.. 아직 안들어온겁니다.째甄求?. 그래서 전화했더니
오히려 더 짜증을 내며 지금 가고있다. 이러는겁니다.
화가나서. 내가 당신한테 몇시에 들어오는지 물어보면 안되는 사람이냐며 짜증을 내고 끊었고. 결국 출근할때까지 안들어왔죠.
그리고 퇴근해서 4시에 들어왔더니 아직 자고 있었죠.
미웠지만 직장동료 아버지 장례식장 간건데 어쩌겠냐는 생각에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4월 12일 오늘 일요일 우연히 남편 휴대폰을 보다가 문자를 보게됐는데. 체크카드 승인이
4월 11일 01:06분 허대구통닭 36,000원 이랍니다.
새벽까지 의성 장례식장이라는 남편의 체크카드가 대구통닭에서 긁힌거죠.. 의성장례식장에 대구통닭이 있었던 걸까요? 저한테 거짓말한 이유가 멀까요?
지금은 결혼한지 2년 6개월 지났습니다. 그동안 늦게 들어오는거 크게 잔소리도 안하고. 했더니. 불금에 친구들 만나고 해뜨고 들어오는게 넘 상습적이 된듯하서 잔소리쩜 했더니 바로 거짓말 하는 남편..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면 될지..
아직 얘기도 안했어요. 문자를 보고나서 몇번이나
확인을 해봐도. 당당히 장례식장에 있었다네요.
어떻게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