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년 전에 둘째 100일도 안됐을 때 친정가족들이랑 설악워터파크 다녀왔어요.

1년정도된 애기데리고가도, 부부이외 가족들이 있어서 애기데리고 놀아줘야 애기엄마는 놀수있어요.
부부두분이서 애기데리고가면 두분이 같이노는건 아예 상상도못하는거구요.
한명은 그늘서 애기보고, 한명은 물에들어가고 그거밖에 안되요...

전 28개월된딸이랑 4개월된아들데리고 워터파크가서 잘놀다왔어요..

가족들끼리 가는것은 뭐... 가족의 사랑으로 보듬(?)어 준다고 치지만 타인들과 여행을 갈려면 조금 자제해주세요... 여러사람 피곤하고 힘들고 말그대로 민폐일수 있습니다... ㅡ.ㅡ:

당일치기로는 갔다왔어요~~~ 캐리비안베이요!! 피곤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답니다..

미친짓은 아닌데 힘들어요 같이 가는사람도 본인도 애기도

저희조카 200일됐을때 엄마랑 언니랑 저랑같이 남이섬가서 놀구 펜션에서 잤는데 재밌던데요?ㅋㅋ
날씨가 좀 더웠던게 좀 걸려서 그렇지 애기가 방긋방긋 잘 웃고 좋았어요~^^

4살 10개월 애기랑 저,남편,친정엄마,아빠같이 가도 바베큐나 수영 이런건 다 포기하고 온리 관광으로다 일정 잡았어요.. 애 있으면 밥 한끼로 편하게 먹기 힘들어요.. 6개월이면 수시로 젖 물려야 되고.. 놀려가서 더 힘빠집니다.. 둘이서 오붓이 다녀오세요..

힘들어요
여름이라 수두에 수족구도 유행이라는데
6개월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어딜가시려는지 ...
아가도 고생하고 엄마도 고생하니 좀 크면 가시라고 하고싶네요 ...

저희 남편 친구들 부부동반으로 7개월 아가랑 돌지난 아가 데려갔다가...

밤새 벌섰어요-_-... 저희는 아이없는데 ... 아무데도 못나가고 아이 땜에 콘도에서

술도 못 먹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