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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제사를 알려주지 않은 남편..

시댁제사를 알려주지 않은 남편..

아라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이에요.
옛 어른들이 많이 그랬듯이 돌아가신 시할아버님도 작은할머니가 있으셨겠죠?
(정확히 남편이 접고싶어하는 제사의 주체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남편이 그 다른식구들을 엄청 싫어해요..
배다른친척들과도 소송문제도 걸려있고..그래서 결혼전부터 자기는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만 지내고 다른분들은 안지내고 싶다고 얘기했고 어머님, 아버님도 동의하셨고 절에 모신다고 하셨는데
말이 쉽나요, 아버님이나 남편이 모두 사업을 하셔서 그런지
어머님도 선뜻 제사 접기가 마음이 불편하셨을테고..
그래서 아직 못접으셨어요. 어머님은 신경쓰지말라고 당신이 알아서 지내시겠다고
와서 절만 하고 가는게 그리 힘드냐고 서운해하셨던 적이 있어요..근데 며칠전에 그 제사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조금전에 남편폰에서 우연히 아버님이 보내신 카톡을보게되었는데
너의 의사는 존중하지만, 할아버지가 있기에나도 있고 너도 있는거라고..
제사는억지로 지내는게 아니니까 오지않아도된다고..솔직히 며느리로서 제사 하나 줄면 앞으로도 편하고..
못됬지만 그런생각이 들었었어요. 이렇게 마음이 불편할줄 모르고..
남편을 설득시켜서 제사 지내러 가야하는걸까요?
남편이 한고집하는성격이라 제말을 듣지도 않겠지만..조언 부탁드려요.

  • 카이

    님이 하고 싶은 며느리 하세요. 1-어른들이 좋아하는 속깊은 며느리 하지만 몸이 고달파짐 2- 약간은 생각없는 며느리 그러나 몸이 편함.

  • 늘솔길

    제 친구는 그래서 남편두고 혼자가거든요.
    저도 첨엔 윗댓글처럼 왜그러냐고 그랬는데, 몇년 지켜본 결과 친구가 현명한거였어요.
    시댁부모님도,남편도 친구에게 집안문제로는 찍소리도 못해요.
    대단해보이긴 했어요~

  • 아지랑이

    저도 결혼전이나 신혼이었음 그런 오지랖 부릴거같은데 ㅋㅋ 살아보니 억지로 캐물어서 일거리 안만들고 신랑이 하자는대로 그냥 응 하고 따르는게 좋아요. 속깊은 며느리 코스프레 하려고 들면 나중엔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병들고 시댁에선 더 요구함 ㅋㅋㅋ

  • 큰가람

    남편하는데로 하세요
    제사 지내는것 힘들어요

  • 해까닥

    저라면 남편 설득시키고 시부모님께 기특하고 속 깊은 며느리할래요ㅋㅋㅋ남편 죽어도 안가겠다고하면 시엄니께 전화드려 신랑이 제사안가려해서 속상하다고 하구요.ㅋㅋㅋㅋ

  • 겨울바람

    님 가면 앞으로 쭉 시댁 제사 다 다녀야하는데 자신 있으세요..? 시댁쪽에서 왜 혼자 오냐고 네가 남편 설득해서 같이 와야지 하고 님 볶을거에요. 남편은 남편대로 안가도 된다고 했는데 왜 가냐고 화낼거고요.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남편 폰 본건 그냥 기억 저편으로 지우세요.

  • 횃불

    저라도 혼자 가야하나 눈치보여요-_ㅜ 가만 있어야 겠네요..

  • 죄암죄암

    남편분 하자는대로 그냥 계세요. 남편이 싫다는데 님이 나서서 그러는거 그닥 안좋아요. 배우자가 그리 싫어하는데 제사가 우선되선 안되죠.

  • 트레이

    네.. 조언 감사합니다!

  • 다은

    아니요! 신경쓰지마세요- 제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편분 가족사니 그냥 모른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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