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엔 서로 맞춰가느라 싸우고, 게다가 아기 유산하신 경험도 있는데
그것도 원글님에겐 상처일텐데 임신 초기라 또 힘드시고...
남편분이 그 마음 잘 안아주고 해야 원글님 맘도 편해지고 할텐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 맘 잘 몰라요
알아도 표현하는 방법을 또 모르고요...ㅡㅡ;
오죽하면 남자는 술값만 잘 알지 세상물정 하나도 모른다는 말이 있겠어요 ㅡ,.ㅡ;;

일단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서로 맘 가라앉히구요

이혼은 결혼보다 100만배쯤 어렵답니다.

저도 6개월됐는데 마냥 행복한건 아니에요 싸울땐 정말 그만두고싶고 임신중이라 더 우울하고 근데 노력 엄청해요 내가 선택한 사람이기에 좋은모습 보려고 하구요 어떻게든 잘풀고 웃으며 지내려고 먼저 다가가기도 많이 하구요 사이좋을땐 또 좋아지잖아요 싸울땐 막말로 상처받지만요ㅜㅜ 좋은쪽으로 생각많이 해보세요

이혼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늘 하하호호하면서 사는 부부 없습니다.

이혼 하실거면 나가지 마세요
위자료 문제 됩니다..
그냥..아는 동생이나 언니 아님 친언니 동생 등등..
가까운데로 여행은 어떤가요?? 바람도 쐬고..
아기를 위해서 현명한 결정 하세요
이혼이 모든 답은 아닐꺼 같네요~

당장피한다고해결이될까요.
물론부딪히는것도싫고혼자있고싶은마음은
너무나이해돼요.
근데지금잠시떨어져있는게일시적일뿐이라
부딪혀해결을보시는게서로를덜다치게할꺼같아요.
이문제는신랑분에게도책임은분명히있어요.
대화를안하려한다니요.
대화가힘들면편지라도님의생각을전달하고
신랑분입장도좀들어봐야할것같아요.

잘생각해보시고 어찌해야현명한지 판단을 잘해야겠네요 아이가있으니 될수있음 참아보세요 많이살아본결과 남자는 쉬이가정을버리진않을테니 아이가태어나면 또 사이가좋아질수도있으니

헤어지자고 협박하는거 남자들 디게싫어해용. 글쎄요 글 내용이 님의 감정에 남편이 못맞추는것에 화가나있는것같아요벌써사네못사네...보다 차라리 외식하자 나가서 산책하자등 본인의 우울감을 풀수잇도록 남자에게 요구하는게어떨까요? 가족도 모르는 님의 마음을 남편이 어찌맞춰줘요ㅠ

친구.친척.안되실까요.??

님이 왜 나가요 임신우울증도 있을터이니 맘 좀 가다듬고 남편에게 카톡이라도 보내요 다 싸움서 지내요 ㅠ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