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문!) 결혼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 부모님 주말에 처음 인사드리러 가요.
야미
저희 나이는 올해 28살 동갑이구요. 고 3 때부터 연애해서 9년 정도 만났습니다.
중간중간 오며가며 인사하고 뵌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인사드린 적은 없어요.
이제 결혼할 나이도 다가온 것 같고 이번 설부터 서로간에 제대로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남친은 작년에 저희 부모님께 정식으로 한 번 인사드렸구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데...ㅠㅠ 몇 가지 질문이요!!
1. 선물은 뭐로 사가는 게 좋을까요?가족은 할머니, 아버니, 아버지, 어머니, 남친이렇게 있어요. 떡이나 한과 선물세트??
2. 인사드리러 가면 제가 조잘조잘 떠들기 보다는 물으시는 말씀에 조곤조곤 대답만 하는 게 좋을까요?
부모님께서 다 조용하신 분들이라 썰렁한 분위기가 좀 걱정되네요...ㅠㅠ
3. 혹시나 과일 깎기, 그릇 내오기 등!! 이런 거 제가 하려고 시도해야 하나요? 아님 가만히 있나요?
사과 같은 것도 잘 못 깎는데.... 엉엉...ㅋㅋㅋ
4. 그리고 옷은 어떤 옷이 좋을까요? 불편하면 체하니까 편하면서도 뭔가 깔끔해야 할텐데.. 치마? 바지? 어떤 걸 선호하세요?
저 아무것도 모르죠? 불쌍하게 여기시고 이미 경험해 보신 분들의 정성스런 덧글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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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과일, 떡, 한과 종류 괜찮구요~플러스로 꽃 꼭 가져가셔요~평소엔 쓸데없다 하셔도 요렇게 드리면 좋아라 하시더라구요~꽃이쁘다고 말할거리도 더 생기고요^^ 옷차림이나 요런 건 윗분들 말씀처럼 하심 될듯요~바닥에 앉을수도 있으니 원피스 종류 입으시고 맛있게 잘 드시고 잘 웃으시고 대답 잘하심 됩니당~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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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사탕
넹넹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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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저도 이번주에 처음으로 뵈러가요.. 저도 복장같은게 많이 고민되네요 ㅎㅎㅎ 리플보고 참고하고갑니다. 인사 잘하시구용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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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울
후잉 감사해요~~!! 역시 선물은 떡이나 한과 이런게 좋은가봐요.ㅎㅎㅎ
웃는 건 자신있으니 그거로 밀고 나가야겠어요.!!!ㅋㅋㅋ -
Soeun
저는 떡케익 해갔었어요
많이 들으시고 궁금한것도 물어보시고(예의 어긋나지않는선에서) 하면 좋을거같애요 많이 웃으시고요 그럼 더 인상이 좋아보이니까요~ 그냥 상차려지면 치울때나 살짝 도우시고 말은 제가할께요~ 하고 하시면 시어머니되실분이 알아서 괜찮다 하실거에요 만약 도와달라고하시면 접시 나르는거 숟갈 놓는거정도만하시고요 ㅎㅎ;; 옷은 너무 신경안쓰셔도될듯해요 적당히 갖춰입었단 느낌드는정도로 치마가 좋긴할텐데 궂이 정장으로 딱 입진않아도될듯하고요~~ 바 -
난초
오 고민할 필요없이 원피스도 좋네요~ 아이디어 제공 감사해요.ㅋㅋㅋ
같은 입장이라 친근하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당^^* -
서리서리
제가 쓸데없이 손이커요ㅜㅜ 꽃은 잘해간것같아요
어머님 태어나서 꽃받아본적없다고 하시면서 계속냄새맡으시던데 나중에보니 꽃위에 뿌려진 펄이 얼굴에 다묻어서 온가족이 웃엇더랬어요 -
VE
헉... 준비 굉장히 많이 해가셨네요. 머리가 복잡해요.ㅋㅋㅋ 홧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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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빛누리예
저는 과일바구니 집접만들고 빚은에서 떡세트주문하고 양주랑 어머님드릴 꽃바구니챙겨갔었어요 밝은모습 좋아하셨구요 그릇과일등은 하는시늉이라도하셔야할듯하구요 바지보단 치마가 예뻐보일듯해요 긴장되시죠? ㅎㅎ
홧팅하세요^^ -
딥레드
네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는 거겠죠? ㅠㅠㅎㅎ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친절한 답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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