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잔소리쟁이 남편+이런시댁...
둘빛
이전에도 글올렸었습니다..누구한테 시원히 말도 못하겠고 여기에서나 여러님 말씀으로 위안얻고있죠...전에도 쓴 내용이지만요...가난한집 장남 장녀인 신랑과 저..결혼할때 양가 도움 1원도 안받고 같이 전세자금대출받아 갚고혼수 예물 다 저희가 알아서 하기로했는데도 혼수 간섭하시든 시부모..나중 안 사실이지사실이지만 친정엄마까지 불러내서 혼수 요구하시며 소리소리지르셨던 일...결혼후 첫인사에 축의금 다 내놓으라 소리지르던 시부..무조건 맏며느리라 잘해라저나 방문 자주해라동서한테도 니가 무조건 연락해라 ...신랑 생일상 차려놓고 시댁식구 대접해도 밥이 되니어쩌니 동서앞에서 개망신..울아들 임신 3개월에 온식구 다 불러놓고작은집 조카 세뱃돈 부부가 따로 줘야네 어쩌네조카 델꼬나가 모라도 사먹이라네동서한테 무조건 일주일에 한번 저나해라..작은집 애들까지 다 있는 앞에서 말씀하셔서 수치스러움에 몸서리쳤던일...그일로 인한 유산 위험...임신기간 한번도 아기물건 준비 어떻게 되가냐 묻지도 않으시고예정일 이주전에야 돈없어 못사온다하시더니,산후조리하러 집에 오니 따라오셔서는 애물건 모가 있네없네친정엄마도 옆에 계신데 전화해서는젖잘나오게 자다가도 인나서 밥먹어라...수술받아 마니 못 먹는다해도 무조건 젖잘나오게 마니 먹어라분유먹임 안된다임신기간내내 한번 관심도 안 보이시더니이제와서 장손이네어쩌네잠투정하는 애를 보고도 애미 젖이 적어서그러네순한애인데 집에서 운다 거짓말하네애는 순한데 애미가 안 먹여 우네매주마다 와라 오신다사사건건 육아간섭이번에 당신아들과 집사느라 대출금 알아보느라 정신없는데도왜 저나 안하냐 안오냐...결혼 2년만에 넘 질려버리고숨이 탁탁 막혔죠잘난 건 없어도 평생 벌 직장 갖고 있고당신아들과 바닥상태에서 시작해서 같이 벌어 갚고 있고아무리 결혼전부터 혼수문제로 시부모에 대한 감정 안 좋았어도 내색 않고 최선 다했고이제와서 장손장손하시는 아들도 낳았고이번엔 집까지 사서 평생 같이 갚을거고...그래두 칭찬은 커녕 타박...신랑한테 그동안 대화도 하고 소리도 질렀어도 끊임없이 일어나던 시부모님과의 유쾌하지 못한 해프닝...객관적인 제삼자의 조언이 필요할까해서 부부상담까지 받고,상담사의 세대차 극복 못한 시부모라 어느며느리라도 힘들었겠단 의견에도 심각성을 모르던 신랑..최근 이사 앞두고 갑자기 시부가 이천마넌 빌려주겠단 거거절한 제가 서운하다는 신랑..도저히 이대론 제가 병걸릴거 같기에오늘 신랑한테 생신 명절등 경조사는 챙길테니 그 이상은 못하겠다...말했습니다...굳어진 신랑 표정...당신집에 잘 하기 힘드니 당신도 울 부모님한테 나하는 만큼만해라나도 당신집에 잘 못하는데 울 부모님한테 잘 하란 소리 염치없어 못한다....일케 말하는 저에게 그럼 자긴 양쪽집 다 끊겠다 하네요자기도 힘들다며..그러더니 나가버리네요...맘이 아푸네요우울증 초기 까지 왔고 이대로 시부모 봄 죽을거 같아서진짜 시부모 다신 보기 시러도 경조사는 챙길테니 그 이상은 방문 저나 못하겠다 말 꺼낸건데,나한테 다시 한번 자기 부모랑 풀어 볼 생각 없냐대요이미 상처가 넘 커서 힘들다했드니 성질 내고 신랑 나가버렸네요시부모 안 보겠단 얘기하는것도 맘이 아픈거였네요벌 받을짓 한거 같기도 하고여기에다가 일케 글 올려 좀이라도 푸는 거 말곤 어떻게 해얄지당장은 모르겠네요시부모 보는 것도 안 보는것도 참 아픕니다///////////////////////////////////////////////////////////전에 위의 글 올렸고, 결국 낼 또 시부모 뵈러 갑니다그동안 경조사만 챙기자고 합의 봤어도 틈만나믄1,2주에 한번 꼴로 자기 부모랑 니가 먼저 풀어라왜 넌 노력조차 안하냐노인네들 몰 얼마나 잘못했음 그러냐니가 정 그렇게 나옴 울아들 델꼬 다니겠다.참 웃기네요.마누라는 초기우울증에 다리 화상입어 입원했어도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입원해 있는 와중에도자기 어머니 병원비 200마넌 가까이 나랑 상의 없이 갖다주고...자기 어머니 말 한마디믄 마누란 죽든 말든 신경안쓰네요글구 울아들 델꼬 다니믄서 몰 어쩌겠단건지..아들까지 자기 부모에 대한 효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거 같아영~별로네요..네!낼 드뎌 시부모 보러 갑니다그리 마누라 말은 말같지 않다는데 어째요?그 사람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 위해서 갑니다엄마가 진짜 목숨 걸고 니 아빠랑 조부모랑 관계 개선 하려고노력했다...자식 앞에 떳떳해질수 있게 가렵니다!어차피 그 사람 눈앞에서 내가 죽어도 그 사람 안 변할텐데요 모~^^시부모에 잔소리쟁이 이믄서 마누라 알기를 개만도 못하게 보는 남편...참 고행길이군요...그래두 힘내보렵니다전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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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네~힘내렵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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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참!남의일같지않아요
저도내일시댁에갑니다.
힘내세요!좋은날이 오겠죠 -
보담
네~미워요~
난 속도 뭣도 없는줄 알아요
애 낳고 나서 대접도 못받고 몸조리하는 3주내내
눈이 부어터져라 혼자 울었구만..
둘째 안 낳음 밖에서 낳아온답니다!
진짜 그걸 말이라구~ㅠ -
곰돌츼
남편분 참 얄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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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에휴...왜 그리 며느리들 귀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까요ㅠ
그래두 님은 참~대단하세요~
침착하고 주도면밀하시네요
전 그러질 못해서 시커멓게 속을 다 태우고 사나바요ㅠ
힘내세요!순산하시구요!^^ -
치리
우와대박
저랑진짜비슷하세요
다른점은 저희시댁은 쥐뿔도 없다는점...
저도 장기프로젝트준비해요
할도리만하고 싫어도 웃으면서 뒤에선 칼갈고있어요
늙고병들때까지 복수하려고 기다려요
화이팅 힘냅시당 제주댁님도 글쓰신분도
화이팅입니다요 -
솔길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두 진짜 때리고 싶네요
그래두 속이 안 시원할듯요~^^ -
이송이
심한소리지만 시부모정말 숨막히게 짜증나네요..전 못참고 가출백번했겠어요..더 미운건 신랑..와 진짜 때리고싶네요ㅜㅜㅜㅜ그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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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마자요~진짜 여자들이 고생이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나 당신들 아들보다 못한거 하나없구만~^^ -
가람슬기
진짜.. 여자들은 고생하는거 같아요
남자는 만년손님이고 여자는 만년 하녀인거 같음..-_-
세상이 바뀌었다는걸 인식못하는분들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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