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아주 잘보여요 ~ 오죽했음 어머님이 자기신랑이라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가보다라고 ~ 하실정도여 ㅋㅋ

저도 잘몰라요 ㅋㅋㅋㅋ 예전에 남편이 공항에서 저기다리고있었거든요..제가 나오는거보고 저한테 다가왔는데도 잘몰랐어요 ㅋㅋㅋ 글고 남편이 약간 이목구비가 뚜렷한스탈이고...살이 좀있어서 중국인들 사이에 있음 잘모를때도있어염 ㅋㅋㅋㅋ

연예인만 잘보이구요.. 남자라는 족속이 다 희끄므리 하게 변하던데요.. 내 귀염둥이 사랑둥이 새끼들만 보이고.. 신랑은..... 회색?

그러게 다 자기 식구들은 빛이 나 보이고
아무리 멀리 있어도 그형체 만으로도 알수 있구 눈감구도 찾는다 하잖아요,,

저도 아직은 잘 보이네요. 신랑 걸음걸이가 좀 특이해서 멀리서도 한눈에 보입니다. 키가 좀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걸음걸이가 아주아주...특이하죠. 오죽하면 날세님처럼 횡단보도앞에서 걸어오는걸 본적 있었는데 한눈에 보여서 혼자 키득키득 웃고 있으니 신랑이 왜 웃어? 하고 묻더군요. 간혹 의식되는지 고쳐보려고 하던데...어쩔수없지요..^^ 갑자기 신랑 걷는 모습 떠오르니 또 웃게 되네요..^^

저는 비교적 사람을 잘 찾는편이라 그런지... 무지 잘봐여,, 그건 인연때문이 아니라 개인차 인거 같아요.. 너무 실망 마세요^^

ㅎㅎ전 잘보여요...왜냐면 걸음거리에도 그사람만의 특색이 있어서요..^^ 그런데 안걸어다니면 모를지도..

저희 남편은 혼자 있을땐 세상 없이 멋진데 인파속에 섞이면 찾을수가 없어요 --;;

ㅋㅋㅋ 이해가 막 되려고 하는데요..ㅋㅋ

예전엔 그랬는데 한 3년 살고나니 바로옆에 있어도 안보인다는..더군다나 사람들 속에 섞여있다면 찾기도 귀찮아지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