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만난 제남자친구 ..
보미
저는 결혼을 약속하고 ..3년을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얼마전 아기가 생겨 결혼을 준비하다가..
뜻하지않게 진행이 잘되지않아..아기도 잃고..몸도 마음도 이제겨우 추스린듯합니다..
저희는 만나고 헤어짐도 잦앗고.. 장거리 연애다 보니 한달에 한두번 보는 사이입니다..
이사람은 툭하면 연락이 안되고 잠수를타고..그러다 헤어지잔 문자한통을남기며..
3년중 반이상을 저일을 반복하고 만난듯합니다.. 올해 들어 마지막으로 헤어졌을당시
두번다시 받아주지않겟다 마음먹고 마음을 추스리고있는데
두달만에 나타난 이사람은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며
평생을 꼭 책임져야할 여자는 너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제若鳴?제발부탁이니 만나달라고해서
우리는 다시 만나게됐습니다...
아이가 생겻을당시.. 불과 한달도 되지않은 이야기입니다..
워낙 무뚝뚝한 사람인지라.. 가끔 자기 기분이 좋을때면 끝도없는 애정표현을 하지만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절 남보다 못한듯 대할때가 많습니다..(물론 제가 받는 느낌이구요 ..)
아기가 생겻을때..뜻하지않은 아기라..많이 놀랏을그사람이라..이해하고 또이해하지만..
그때부터 연락도 뜨문뜨문..말도 툭툭 내뱉고..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겟지싶어..저도 보채거나 투정부리지않고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되잇지않아..아기는 떠나 보낼수밖에 없지만..
저는 꼭 지키고싶다던 그사람 말을 믿고..다음을 기약하기로 마음먹엇는데..
그때부터..이사람 자꾸만 변해갑니다..
하루에 4~5통 전화가 오는데 다해서 10분 안팍이고..
조금만 기분이 안좋으면 하루종일 연락이없습니다..
왜연락이 없엇어..라고 물으면 바빳다. 연락한통 안한걸로 사람잡지말라며..
절 의부증 환자 취급을할때가 많습니다 ...
요즘 통화를 하면 일상적인대화를 하다가 불연듯 화를냅니다..
우리가 만낫을때 제행동의 어떤부분이 잘못됐었다며..갑자기 그얘기를하며 화를냅니다..
전 서운한 마음에 좋게좋게 대화하자고.. 당신입장에서 그게 기분이나빳다면 미안햇다고 얘기를하고
잘 통화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니 좀 당황스럽다고..그런부분 고쳐달라고얘기를하거든요..
후..머가잘못된건지.. 죽일듯이 화를냅니다..화를내고 또내고..그러다결국 통화를 맞치면..
그뒷날부턴 또 몇일..연락이없습니다..
왜 변한걸까요..전 이남자를 계속 사랑해도 되는걸까요 ...
많이 좋아합니다..많이사랑하구요.. 제 생에 끝까지 이사람과 함께하고싶다는 바램은 잇지만..
확신이 들지않습니다 .. 전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계속..이사람을 참고이해해줘야하는걸까요..
가장친하다는 친구에게도 말하지못합니다.. 그사람을 욕보일까봐..
충고도..조언도 좋습니다 .. 제마음을..헤아려주실분 안계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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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우
정말 고마워요.. 제마음을 헤아려주신듯해 속이 후련합니다.물론 다른분들의 덧글도그렇구요..^^
어제 또 불연듯 화를내곤 오늘연락이없는 이사람..저두 이젠 준비를 해야겠어요 ㅎㅎ... -
커피우유
늘 제가 받는 그느낌..몇마디 적은 글에서 느껴지시나보네여...인정하고 싶지않은 부분이라.
생각도 안하고 지내려하지만.. 여자의 직감이란 무서운건가봅니다... 아직 확신은없는터라..말하지않고잇지만.. 저는.. 슬슬..준비를 해야할까봐여...^^ -
노을
조심스럽지만 남자분에게 다른 여자가 있을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말 죄송한데남자분 성격이 아니 인성이 정말 밑바닥이네요. 어떤 말도 그남자에게 온통 가있는 님 마음에 크게 영향줄수없단거 알지만 이젠 끊어내시라 충고드려요. 다른남자 못만날것 같죠? 님 인연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뿐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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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새
그래서..늘 답답합니다..모든걸 참고 이해하며 평생을 살기엔..제 자신에게도..
저희 부모님게도 불효인것만 같고 .. 그렇지만 이사람을 너무도 사랑하곤잇고..
후..복잡합니다... -
터큰
평생을 그렇게 살고싶으신지 묻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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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픔
친구들이 요즘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어보여?라고들하던데..
사람들이 눈은 비슷비슷한가봐요..좋은말씀 감사해요... -
예님
남이 할말이 아니지만.. 언니가 아까우신데-_-; 문장 수준이나 생각하시는것 봐서두요.
좀더 자신감 갖추시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행복해지실 거세요..!! -
나슬
늘보면..내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하며 눈물을 짓게되는.프로에요..
정답은..어딧는걸까여.. -
아리솔
미워도 다시 한번 보시나요? 그짝 나요.... 신중하시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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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좋은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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