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
화가마
올해 결혼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결혼전에 게임을 무척 좋아 했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엄청 싫어했기에 줄여나가기로 결심을 했죠.
처음에는 매일 2~3시간씩 게임을 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2~3시간) 하고 있습니다. 아~핸드폰 게임은 가끔가끔 하고 있었고요
그런데 와이프는 게임을 아예하지 말라며 난리를 쳤습니다.
저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
왜 내 스트레스 푸는 방법까지 머라고 하느냐라며 반문하고 좀 더 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자기 화를 기 화를 이기지 못하고 가전제품을 집어 던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쌍욕까지 하더군요
저는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나도 와이프 쇼핑하거나, 늦게까지 회식으로 술마시고 들어 오는거 맘에 들지 않았지만
자기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식이라 생각하고 다 이해해 줬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자신이 하고 싶은거는 하고, 내가 하고싶은거는 하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난 나름대로 매일하던 게임 와이프 생각해서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였고,
집안일도 밥, 빨래, 청소, 설겆이 등 시키는대로 바로바로 다 했습니다.
근데 저한테 하는 소리가 시켜야지만 한다고 투덜대더군요....당연히 눈에 보이면 저도 하지만 제가 무슨
로봇트도 아니고, 알아서 척척 다 하고, 돈벌어오는 기계 취급을 당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틈만나면 이런식으로 하면 못산다는둥,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논다는둥....그래서 직장 그만두고 살림만하라고 했더니
살림을 왜 자기가 해야 되냐며, 집에서 놀더라도 살림은 공동 분담이라고 하더군요....남편을 봉으로 생각하는 와이프인가요?
정말이지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해 봐야 되나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ㅠㅠ
-
간지포텐
제 생각은 겜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겜하는거 좋아하지만,, 집에오면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집에오면 아내하고 얘기하고 얘기하는거 들어주고,,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피곤할수 있고,, 개인에 따라서는 짜증까지 나는 일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게 어떤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신다면 조금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
설화
그냥 게임을 하지마시고
집안일도 정확히 분담해서 하십시요.
애매하게 도와준다생각하지마시고
그냥 나눠서 해버리면 할말이 없습니다.
니할일 내할일 딱딱 정하고
문제없이 잘해결하고 남는시간에 뭘하든
신경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취미생활은 존중해주는게 맞습니다.
만약 술담배하시면 게임까지는 좀 그렇네요. -
가리매
아내가 이해해야 하는데 배려가없네요
밖에서 술많이 마시고 다른거하는 취미보단 훨씬 나을껀데
일주일에 한번이라면 기분좋게 하라하겠네요. 물론 게임머니 안쓴다는 전제^^ -
하랑
가전제품을 던지고, 쌍욕이라... 그건.... 좀...
그래도 이혼이란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요즘 너도 나도 이혼을 쉽게 하지만... 나도 했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
다스리
음..제가 봤을땐 게임하는것과 말씀하신내용 말고는 다른 문제점이 있지 않나 쉽네요..
기본적으로 평소에 자상한말투나 대화등등...음..조금 어렵네요 하지만 이혼은 아직 섣부르신거같아요
이혼이란 말이 쉽게 나오시는거 보면 정말 싫은데 꾹참고 사시는분들이 많던데... -
한국드립
2222222222
-
우미
하... 저도 남잔데 그냥 갑갑하네요. 대화 자체가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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