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게 너무 길어서인지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헛장사
혼자 자취를 10년 정도 했거든요.
중간중간 캅A煞?친구랑 산 적도 있지만 같이 살았던 친구들은 밖에 잘 싸돌아다녀서
주말엔 저혼자만의 시간을 꼭 확보할 수 있었어요.그런데 지금은 월화수목금토일 일 하는 기분이네요ㅠㅠ
남편이 주말에 찰싹 들러붙어있고 싶어해요.
제가 혼자있고 싶다고 하면 남편은 왜 결혼한거냐 그러구.
주중에 회사에서 시달리면 주말에 하루즘은뻗어서 쉬고싶은데..
회사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안그래도 바짝 곤두서 있는데..남편이 잔소리도 좀 있어요. 청소같은거 하라구..시댁에 전화잘 하라구..
아마 남편은 남편대로 섭섭하겠죠. 제가 넘 게을러서..ㅠㅠㅠㅠ
저는 주말에 돈 주고 사람 써서 청소시키자 해도 남편은 이해 못하구요.
연애때는 토요일 데이트 하면 일요일엔 혼자 쉴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같이 사니까 넘 피곤하네요.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해요..
신혼집도 너무 좁아서 부대끼는 느낌도 들고요.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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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저도 10년넘게 혼자 살아서 첨엔 귀찮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달라붙는거 좋아하는 남자구요~
저도 본디 엄청 게으르고 혼자있는거 엄청 좋아하고 누가 간섭하는거 정말 싫어했어요.
그런데 같이 사는거라 움직일려고 노력하다보니 이제 습관이 되었어요.
제가 노력하는만큼 남편도 움직여주고 잔소리도 적어지니 마찰이 점점 없어져서 이제는 서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
어서와
저희는 주말 하루 정도는 그냥 청소 밥도 안하고 쉴 때도 있어요~ 주말 하루 정도는 올곧이 쉬고 싶다고 얘기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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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새
남편을 이해시키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일요일에 점심까지는 자는걸로 하고.. 점심 먹고 난 이후 청소라든가 등등 하는걸로..
협의를 보셔야 할 듯 해요..
저희도 청소 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신랑이 청소하라고 하면 "알았어" 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다가 7번 넘게 계속하면
같이 일하는데 그렇게 더러우면 니가 청소하라고 폭발해서 싸웠거든요.
여러번 반복되다 보니까 적당히 타협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가사일 80퍼센트 정도는 제가 -
악당
주말부부 를 한번 시도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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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솔길
남편이 설겆이나 청소 곧잘 도와주긴 해요. 요리랑 빨래는 제 담당이지만요.
친청이랑 시댁에도 잘 하구요.
아무래도 남편은 대식구 사이에서 복작대면서 살아서인지 괜찮은거 같은데 저는 혼자 오래 살아와서 더 못버티는 것 같아요.. -
내길
청소는 같이 하고 시댁 전화도 남편분이 먼저 하셔야 따라서 하게 되는 거 같은데요 님한테만 계속 하라고 하면 저도 엄청 짜증날듯 초반부터 집안일은 함께 해야해요 청소 같이 힘 많이 쓰는 일은 남자가 음식은 여자가 이런식으루요 안그러면 정말 평생 나 혼자 집안일 해서 바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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