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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가 사람들 하는거 다따라 할려고 그러냐고 그러네요..

예랑이가 사람들 하는거 다따라 할려고 그러냐고 그러네요..

겨울c

결혼을 한달 앞둔 예신입니다.
내남방에다 글을 남겨야 하는지...
예신방에다 글을 남겨야 하는지... ㅋㅋ
그냥 답답해서 몇글짜 끄적거려 볼게요 ㅠㅠ

결혼을 한달 앞두고 있어서 예랑이에게.... 넌지시 프러포즈 언제 할꺼야 라고 물었었?물었었어요..
공식적인 결혼이긴 하지만.. 그래도 프러포즈 받고 싶잖아요..
거하게도 아니고 그냥 저녁먹으면서 간단하게라도..

예단을 아버님이 예단 삼총사 필여 없으시다고 그래서...700보냈고 봉채비가 300이 왔어요... (시어머님이 안계신 관계로 아버님을 모시고 살아요)
그리고 예물을 예랑이 금한냥에 다이아3부해주고
전 5부다야반지 나머지는 시그니티로 한셋트... (금액으로 따지면 그렇지만 400도 안되요.예랑이는 300)
그리고 패션셋을 한셋 했어요..
누님이 해주시는거라 이것저것 막 고를 수가 없었어요..

꾸밈비는 한푼도 못 받았는데요..
예랑이가 카드를 주더라구요..
예복하고 화장품 사라고..
그래서 어제 예복 좀 가격대 있는거를 샀죠.. 물론 오늘 환불 했어요 ㅠㅠ
예랑이가 너무 비싸다고 그러기도 그랬지만...
제가 생각을 해보니 예랑이 돈도없는데 너무 비싼거 산거 같아서..
그래서 화장품도 저렴한걸로 산다고 어제 그랬었죠..
저희 엄마는 속상해 하셔서.. 부모님돈으로라도 좋은 옷 한벌 해 입히고 싶으신 심정이신지..
오늘 퇴근후에 백화점 가보자시네요.. (슬퍼요.. 엄마 속상해 하시니까요 ㅠㅠ)

남들 다 받는 쌍가락지도 못 받고......
예복도 내 맘대로 살수도 없고...
화장품도 그렇구요..

그래도 말 안했어요..
속상하지만.. 살면서 잘 해 주겠지..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너무 모르는건지..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건지..
이거 결혼하면 서운한거 다 없어진다고 그러는데..

예랑이 말이 어떻게 너는 남들 다 하는거안빼놓고 할려고 그러냐구...
이 말때문인지.. 지금은 모든게 다 서운해지려고 합니다.

  • 고독

    신랑도 그런말 한적 있었어요_
    남들 다하는 결혼은 왜하려구해?
    이러니 그뒤론 절대 그런말 안해요ㅋ
    글고 전 그냥 프로포즈 필요 없으니 가방이나 사돌라고했어요 ㅋㅋ
    나 완전 남는장사?ㅋ

  • 첫빛

    민트초코님도 서운 하셨쬬????
    진짜 다른 사람도 아니고 ..
    기분좋게 미리 김칫국 부터 마시고 물어봤는데 이말 들으니까 더 속상한것 같아요..
    당연히 해준다는 말을 들을줄 알고 물어본건데요 ㅠㅠ

  • 비예

    저...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예요..ㅠㅠ

  • 정훈

    감사해요.. 어기다가 글 한번씩 남길때마다...
    조금 화가 누그러 들어요^^

  • Sonya

    저라도 말을 그렇게 하면 서운하겠네요.각자 상황따라 하는게 맞는 거지만 예랑만큼은 말이라도 남들 다 하는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보미

    그러게요 그것땜시 많이 싸우기는 했는데요 잘 안고쳐져요..
    제가 선택한 사람이니 그러려니 해도 .... 어쩌다 한번씩 화가 울컥. ㅠㅠ

  • 백합

    그렇다고는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 맘이 안그러신가봐요.. 결혼하는데 좋은 옷도 못 얻어 입고 간다고 생각 하시나봐요 ㅠㅠ

  • 리나

    솔직히 예복은 돈 아까워요...하고 나서 별로 입을 일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면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돈되는 순금이나 현금이 최고에요..

  • 해대기

    아 그러셨군요 ㅠㅠ
    참 사람이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건데.. 어떻게 저렇게 말을 할수가 있는지 ㅠㅠ

  • 보단

    남들 다 받는 쌍가락지 저 못받았구요. 이것저것 없구요. 딸랑 결혼반지 하나 받았어요 ㅡ.ㅡ;;
    넘 서운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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