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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않은 임신.. (천사기다리시는분은 패스해주세요)

반갑지않은 임신.. (천사기다리시는분은 패스해주세요)

레이

6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데 생리가 한번터지고
피임한다고 햇는데 제대로 하지않으니 임신이
되어버렷어요...너무 막막하네요 ㅠㅠㅠ
일단 전 첫째를 혼전임신으로 어린나이에 낳앗어요
이십대초반..그러니 지금도 어리죠 ㅠㅠ
학교를 다니다 아이를 낳아서 휴학을하고 이제
복학을하거 한학기를 남겨두엇어요 한학기 끝나고
첫째도 돌지나니 얼집 보내고 취업할라햇는데
이렇게 둘째가 너무 빨리찾아왓네요
그리고 걱정되는건 남편.. 저임신기간동안 너무 힘들엇어요 남편이 나이트도가고..자가고..자기말로는 결혼전
친구들이 델꾸간거라는데 전 배불뚝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후 산후조리할때 노래방출입
도우미랑 연락 제가 아이가잇으니 어떡게하질못하니
걸리면 발뺌 결정적인증거를 들이밀어야지 미안하다고
빌고 몇주뒤에 회식잇음 또가고..진짜 산후우울증
심햇어요 그러다 아기가 크고 난너랑 이혼할맘이라고
정말심하게 노래방으로 시부모님오시고 뒤집어놧어요
정말이혼할맘으로 다엎엇어요 회사사람들 다알정도로
그담부터 술도조금씩줄이고 한지 세달정도 됏네요..
요즘은 좀 고친거같지만 사실전 항상 불안속에
살아요 ㅠㅠ술먹고좀만늦어도 진짜 제가미친여자처럼
뭐라하니 님편도 그냥일찍올라하고 제가 나도 똑같이
나가서 남자랑 논다고 하니 은근 그것도걱정하는것
같고..근데 또 배불뚝이가되면 남편이 예전처럼
절 만만히 볼까봐 무서워요 ㅠㅠㅠ
남편은 무조건 낳자 자기가 변하겟다 육아도
아예 안도와주거든요...애기기저귀하나 안갈아줘요
애기는 이뻐하구요 ㅠㅠ근데 자기가 진짜이제
육아도 도와주고 술도 한달에한벙 회식만 딱가고그회식조
일차에서 끝내고오겟다 각서를 쓰겟다
진짜 한번만 믿어달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사실전 불안해요 만약남편이 변하질않는다면 두명의
아이를 제가 다 케어한다는게...
그러고 또하나의 문제는 경제적문제..
저희 남편이 240 에서 270정도 벌어요
차할부 58만원에 핸드폰비 보험비 대출이자 등
빠져나가면 남는돈이 거의 없이 빠듯해서
저도 빨리취업하고싶던건데 남편은 괜찬다 빠듯이좀
살면된다하지만..나중에 힘들다고 저한테 찡찡될까
무섭고....이런이유로사실 지울맘을
먹엇는데 병원가서 보니 6주 심장소리듣고하니
지우지도 못하겟고 8주안에 결정해야한다는데
가슴이답답하고 어떡해야할찌몰라 눈물만나요
미안하고 그러네요..여러분이라면
어떡하시겟어요..

  • 일본어못해요

    남편도동갑..어려요..저도그렇고 그래서많이다퉛는데 남편은 낳자고하는데 사실 낳고 키우고하는건 다제가하니..자기는 아이키우는게얼마나힘든지몰라요 ㅠ

  • 솔로다

    네..지금도 위치추적어플 등 여러가지로 제의심이 끈이질않아요..근데임신중이면저도 더심해질꺼같고 제인생도 살고싶기도하고..마음이쉽게정해지지않네요 ㅠㅠ답변감사해여

  • 내꽃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게..저도 이십대 초반에 애기 낳고 그랬는데 지금 후반 되었는데요. 애기는 이쁘지만 내인생이 없더라고요 애만 키우다 20대 다 지나갔어요. 그리고 신랑분이 그러셨다면.. 또 그러지 않는다는 법은 없는거 같네요.

  • 도움

    네..의견감사합니다

  • 딥블랙

    막막하시겠어요 ㅜㅜ 그래도 새생명은 지키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힘내세요 !

  • 모은

    아니 이런댓글은 왜쓰는거니

  • 창의적

    그러니 어떡게할지 이야기를 묻는건요..; 제잘못인건안다고 써놧는데 더상처받네요

  • 담엔 첫생리후 바로 루프나 미레나 하심이..

  • 이름없음

    저도그렇게생각햇는데..막상 병원에가니 그것도
    쉽지않아서 너무 미치겟네요...ㅠㅠ

  • 터전

    죄송치만 지우시고 복학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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