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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후

둘째 임신후

핑크펄

둘째임신이 훨~씬 힘든것같아요
흠..
입덧중인데 첫째입덧때는 내몸만 챙기면됐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니까...
첫째땐 남편두고 쭉 친정에서 직장다니며있었는데요
지금은 큰아이 어린이집때문에 집에있어요
사실 친정서 큰아이랑같이있는것보다
아가보내고 혼자있는게 살것같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남편이 짜증을내기 시작했다는거에요..
집에만/>집에만오면 부인은 아파하고 아가는 찡얼거리고
살맛이않난대요...
전...마음의 위로가필요한데 더없이냉정하고
큰아이를 봐주지도않구요..
밥은 매일시켜먹긴하는데
청소를못하잖아요... 저보고 치우고좀 살자고..
자꾸 숨 헐떡이는것도 자기앞에서만 그런다고
노이로제걸리겠다고 그만하라고하고..
제가 이런얘기듣고 너무속상해서 울었더니
부인한테 이런얘기하지 누구한테하냐며..
암튼..간병인보험은 필수로 들어놔야겠다는생각이 마구들어요..
긴병에 효자없다그랬다고
우리신랑 딱 2주 최선을다하더니 손 놔버리네요
지쳤다고 ...
아...참 ...구박받는 식모같은거 된 기분이랄까...하하
입덧은 끝날생각을않코 ㅜㅜ
친구한테말하긴 챙피하고
그냥 넉두리였습니다 ㅠㅠ

  • 솔찬

    저두 둘째 지금9개월 임신중이에여~~큰애가 있으니 하루 사다먹지만 집밥 만큼건강한것도 없고 정말 정말 힘든데 제가 맡은일은 해요너무 누워있고 그러면 더 쳐지는것 같아요

  • 다미

    ㅠ 힘내세요 토닥토닥~저두 둘째 임신 8개월째?조산끼로 집안일 접고 살아요?아직은 신랑이 대충해주는데 과연 막달까지 잘버텨줄란지?

  • 슬아

    에구구... 힘내세요!!! 그말밖에 해드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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