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사업 시작 후 이제 겨우 첫 계약금 받았다고 양가 뭐 해드리자는 남편..

사업 시작 후 이제 겨우 첫 계약금 받았다고 양가 뭐 해드리자는 남편..

소녀틳향기

남편은 컨꼿資?컨설팅쪽 일을해요.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겠다고다니던 컨설팅 회사를 작년말까지 다니고 그만두고 나왔어요.

이달에 800만원짜리 컨설팅 계약을 했고, 계약금 400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거기까지 좋아요. 남편에게 축하한다고 했어요. 앞으로 더 잘 되면 좋겠다고..

근데..
오늘 아침 저 출근길에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하는 얘기가..
계약금도 받았고 하니 양가에 식사대접 해드리잔 겁니다.

어느정도 안정이 된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첫 일 맡고 양가에 그렇게 꼭 해야 하는 건가요?
복권 당첨 된것도 아니고...이건 무슨......

친정은 이러이러해서 식사 대접하고싶다 말끝나기도 무섭게 그돈 아껴야지 할 분들이고,
시댁은 좋다하고 시동생, 시누이 식두 죄다 불러드릴 분들입니다.

양가 식사대접하면 못해도 3,40만원 들텐데...(친정에 이혼한 오빠네가 살아요.오빠네 3인식구, 친정 부모님 두분 저희 3인가족도 도 식사자리 가게 되니 총 8인... 시댁식구 다 모이면 총 13명이구요. 게다가 저희를 제외한 다른 시댁식구 모두 한동네 사는데, 부모님만 대접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구요.)
전 솔직히 그돈으로 아이 이제 누리과정 어린이집 들어가는데, 어린이집 매월 특별활동비로 적용되는 영어가 매달 5만원씩이라는데, 거기에 쓰고 싶어요.

제가 너무 베풀지 모르는 악처 인 건가요??
모아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제가 잘못된 거라면 다시 생각해 보고 싶어요.

  • 뽀송뽀송

    너무 미리 앞서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혹시라도 나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낌새보이면 그건 그때가서 그런거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면 되구요. 초록물고기님 조금 본인 기분이나 감정 내색 안하시고 속으로 삭히면서 주위(시댁 포함) 책 안잡히고 잘하려고 혼자 애쓰시는 타입 같은데요. 조금 릴렉스하시고 긍정적으로! 일단은 남편이랑 온전히 기뻐하시고 축하해주시고, 첫계약 기념으로 기분 좋게 밥 한끼 사시구요. 담에 또 그러면 그때 가서 잡으세요. 지금은

  • 큰꽃

    의미는 잘 알지만..한편으론 그렇거든요. 그렇게 양가 부모님, 식구에 이런 저런 명목으로 챙길거 다 챙길 경우, 넉넉히 잘 사는구나 생각하실지 몰라서요. 저희들 현실은 절대 아닌데....
    특히나 1월1일 이후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 항상 계약 했냐? 했냐? 물어보시는것도 저 입장에선 싫었거든요.

  • 뿡뿡몬

    첫계약이니까 식사대접 정도는 의미도 있고, 기쁘게 즐겁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전 제목만 보고 뭐 몇백짜리 해드리자는 줄 알았어요. ㅎㅎ 첫월급 내복선물 같은거라고 생각하심이...^^;;;;

  • 딸기향

    모아님들 조언이 항상 도움이 되네요. 제 생각이 참 단편적이네요. 조언 감사해요.

  • 아빠몬

    22222

  • 에드워드

    시댁만 하자는거도 아니고~ 양가 같이 식사대접 하자는데...그게 그렇게 싫으세요?
    저도 결혼하니깐, 1인분 3인분 되더라고요. 내가 뭐하나 먹고 싶어도, 저희 부모님 생각나고
    저희부모님 챙기려다보면 시부모님도 챙기게 되고...

    그래서, 그냥 양쪽다 챙기지 말자 그럴때도 있었는데ㅠ
    그렇게 살아 뭐하나 싶어요. 그렇게 악착같이 아끼고 나만 생각하고...
    그러다 나중에 부모님께 뭐 해드리고 싶을때 못해드리게 되면 무슨 소용이냐...

    3인분 되드라두~ 해드

  • 튼튼

    네, 조언 감사합니다... 모아님들 조언들 읽고 다시 생각한 계기가 되었어요.

  • 접시

    그래도 모아님들 조언들 보고 뭐라도 하는 걸로 다시 생각고쳐 먹었어요.. 조언 감사해요.

  • 김예쁨

    제가 이렇게 부담을 갖는 첫 이유가 딸린 식구들 때문일지도 몰라요. 시댁에 가면 같은 동네 살다보니 항상 다들모이거든요. 시어머니 저희가 가기만 하면 꼭 시누이네, 시동생네 불러들이려 하세요.
    혹 두 집 아무도 안오면 저희 보고 일찍 가라 하시고, 두집중 어디라도 오면 가란 말씀 절대 안하시는..
    그래도 모아님들 조언들 보고 뭐라도 하는 걸로 다시 생각고쳐 먹었어요..

  • 뽀송뽀송

    그런 생각 했다면 말도 꺼내지 않았을텐데..근데 대부분의 모아님들은 식사대접 하는게 옳다라고 생각하시네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