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5년하고.. 결혼 4년차 되는 애기 엄마예요.
애기는 지금 25개월이라 한창 이쁜짓하고 까불까불 거릴때죠~

저희신랑이 올해 여름.. 어떤 여자와 소문이났었어요... 둘사이가 이상하다고..

그여자애가(저보다 3살어림) 술먹는 자리에서 저희신랑 뒤에서 백허그를 했다는 거예요..

일단 제가 그자리에 없었고 저도 듣는 입장이라 신랑을 신랑을 믿었었고, 아무말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새벽3시에 제가 옆에있는데 술먹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전화한적도 있었어요
그땐 제가 옆에있었으니 이시간에 술먹고 전화질이냐고 미친X아니냐면서..
제가 그러곤 말았죠.. 그뒤론 새벽에 전화오는 일이 없었어요..

그리곤 시간이 흘러 그여자애를 잊어지고 있을때쯤..

요근래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그게 팍!! 오드라구요..

또 뭔가가 있는거 같은...

이리저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선배오빠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했는데.. 상태가 심각한거 같은거예요..
둘이서 새벽에 집에 늦게들어오면 카톡1시간넘게 하고.. 신랑 술먹으러 가면 술먹으러 가지말라고 얘기도 하고
신랑을 잘 챙겨주나봐요.. 밖에서..

근데 문제는...

이번주에 서울에 일이있어서 올라갔다가 저녁에 공연하나 보고 와야된다는거예요..
저도 신랑이랑 같은 업종이 있어서 나도 같이 가쟈~ 우리아들은 하루 맡겨놓고 같이가면 안되냐니깐
일하러가는데 왜그러냐고, 뭣떄문에 같이가냐고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이상했지만 그냥 알겠다고 넘어갔는데~ 다시한번 나도 그공연 꼭 보고싶은데~
오빠혼자보러갈꺼냐니깐 혼자보러 간다는거예요..

이상한 느낌에 철도예약하는 홈페이지 들어가서 철도번호치고 들어가니깐. 승차권이 오전에 어른2장, 오는거 어른2장이 예약되있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순간 너무 멍해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저한테 그런 거짓말 해서 들킨적도 없었고.. 그런 거짓말을 제가 연예때 많이해서 정말 싫어해서 잘 안하거든요..

오늘이 수요일.. 오늘 확! 터트리려다가.. 아직 증거가 없으니깐..
일단 입을 다물고 있을려고 합니다.

그리곤 서울올라가는 기차시간에 마쳐서 후배한테 부탁을했어요. 그날 오빠가는 시간이 이러니 거기에 누구랑가는지 한번 봐달가고.
그리고 나한테 바로 전화해달라고 부탁을 해놓으상태입니다.

그여자애랑 같이 간다면 제가 그때는 얘기를 하려고합니다.
그리곤 신랑이랑 얘기를 할까 합니다.

같이 알몸으로 뒹굴고 그런게 아니더라도.. 이게 정말 아무일도 아니였다면 저에게 거짓말을 했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