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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의 말..

예비시어머니의 말..

휑하니

상견례 마치고 내년에 결혼 예정인 여자입니다
남자쪽이 홀어머니시라 작년까진 남친이 모시고 살다가
올초부터 따로 살게 되었어요 장거리커플이라 남친이 어머니랑 함께 살때는 주말마다 찾아뵜었는데 따로 지내면서 좀 뜸하긴 했어요
아직 결혼도 하기전이고 남친이 어머님께 매일 전화도 드리고 찾아뵙기도 하길래 솔직히 신경을 덜쓰긴 했지요
어머님도 만날때마다 당신 신경쓰지말고 너희들 사이좋게 지내라고 계속 말씀하셨구요 물론 진심이 아니신건 알고있죠~
근데 얼마전부터 어머님이 남친에게 아무래도 제가 당신을 싫어하는거 같다며 하소연하셨답니다 몇달전 친구들과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선물까지 사다드렸는다드렸는데 제 입장에선 좀 황당하네요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 목향

    그래야하는데 저도 성격이 있어서 계속 좋게 넘기지만은 못할거가터요ㅠ

  • 향율

    그냥 모른척하세요~~
    남친이 그런이야기하시면 \그래?? 아직 정이 덜 들어서 그렇게 느끼시나보다. 차츰 나아지겠지~\ 하세요~

  • 나나

    저두 딸처럼 생각하신단말 안믿어요 남친한테 난 어머님이 딸처럼 생각하시는거 싫다고 며느리처럼 생각하시면서 적당히 불편하게 느끼는게 서로 편하다했져 저 만나기전에 모자가 주말마다 놀러다니다가 제가 나타나서 그게 사라지니 뺏겼다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에휴ㅠ

  • 간지포텐

    홀시어모니에 아들...참좋지 않는 경우네요..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딸처럼 생각한다? 절대 있을수 없는 문장입니다.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하지 않아야 하는 관계. 예비남편분이 효자시면 더더구나...
    시간이 약입니다.
    갈수록 원하는것도 많고 아들잃어버렸다고 통곡하시기도 했던 저희시모 생각나네요..

  • 울트라

    말로만 제편든다고 하고선 이럴땐 제입장은 생각도 안해요 몇번 웃어넘겼지만 한번만 더 얘기나오면 저도 할말해야겠어요

  • 이름이없다고

    섭섭한 마음에, 아들 빼앗긴 마음에 맘에도 없는 소리하신거네요- 근데 그래봤자 자기 아들만 손해고 그렇다는걸 왜 모를까요- 신랑을 바짝 잡으셔야겠어요- 아들들은 또 효자라 엄마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우리 엄마는 세상에 그럴 사람 아니다라고 생각하거든요ㅠㅠ 어서 두분이 신뢰를 쌓는게 좋죠

  • 보미

    딸 아니라했더니 엄마는 널 딸처럼 생각하신다는데 넌 왜그러냐믄서 자기 엄마는 틀리다고ㅡㅡ 쿨하시다고.. 자기가 아들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아들인 자기보다 절 더 좋아한데요.. 말이 안통해요

  • 새얀

    그걸 전하는 거 보니 남친도 뭘 한참 모르네요. 난 시모 딸이 아니라고 하세요. 삼십년 가까이 산 엄마도 항상 편하진 않은데 결혼과 동시에 가족이라 강요하는건 말이 안되는 거라고. 남편 잘 구슬리고 교육시켜서 내편안만들면 힘드시겠어요. 기본 도리만 잘하시고 나머지 과한 요구는 걷어내세요. 남친한테 항상 입장바꿔 장인어른이 매주 만나자면 어떠냐 편하겠냐 상상해보게 만드세요.

  • 접시

    그쵸? 본인은 절 딸처럼 생각하시고 항상 걱정하시고 연락하고싶은데 제가 싫어할까봐 못하시겠데요.. 그걸 아들붙잡고 아들한테 얘길하고 남친은 그걸 저에게 전하네요ㅡㅡ 그런말들으니 진짜 싫어질라해여

  • 블1랙캣

    홀시어머니들은 아들을 남편처럼 생각해서 며느리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그런 문구를 봤던거같아요,,,혹시 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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