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더 잘하려는 것보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는게 우선인듯 해요. 그것만 서로 이해하고 지켜져도 트러블없이 잘지내는 것 같아요. 너무 상대방에 맞추려고 하고 나 아닌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뀔려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지쳐요.. 보상심리도 생기구요. 션이랑 정혜영 부부 보기좋은데 연예인이라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피곤해보여요 솔직히..

일단 통금해제부터....... 다큰 성인끼리 믿음 갖고 살자고 하는 부부끼리 통금이 왠말인가요....

허니문베이비로..남편에게 새댁같은 상콤한 모습을 보이지 않은지 오래인듯해요;;ㅋㅋ임신해서 배가불러오니 모든걸 놓은;;ㅋㅋㅋ 저또한 남편에게 늘 기대는 사람이고. 그만큼 그이상으로 늘 받기만 하는편이라.. 내조의 여왕에 대한 팁은 못드릴거같은데...

님글읽으면서.. 남편도 결혼에대한 환상? 꿈. 이런게 있었을거같은데.. 그걸 충족은 시켜주고있는건지. 너무 나에게만 맞추란건 아닌가 싶어 ㅎㅎ 반성하게되네요

내조라면 ㅋㅋㅋㅋ남편 로션 챙겨주고.남편얼굴

일단 뭐든지 쿵짝이 맞아야하는게 전제 조건이고 ㅎㅎ
연하지만 존댓말 하고 (물론 반말 섞어서~ 바보! 이런것도 가끔하고요 ㅋㅋ ) 얘기 잘 들어주고 애교도 많이 부려요.
퇴근해서 힘들어보이면 마사지 해주고 회사가 망해서 백수됐을때도 웃으며 힘들었으니 쉬라고했어요.

뭔가 부탁할때도 그렇지만 불만인 점을 얘기할때도 부드럽게 달래듯이 해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안될까요? 이런식으로
가끔 외모도 칭찬해주고 친구들이 물어보면 (흉도 보지만ㅋ) 좋은 말 많이하고

저는 그 마음을 표현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나는 신랑의 이러이러한 점때문에 정말 고맙다. 내가 이렇게 했던것 미안하다. 이제 여보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할게~ 그런 말들..표현 안하면 모르거든요.
그리고...남자는 칭찬에 약하니.. 작은 일에도 칭찬하고 감사표현하면 더 돈독해질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