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달반 차 새댁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같습니다...
혼자 조용히 있고 싶고 자꾸 눈물이 나고 그렇습니다.

이유는 남편의 외도? 이런거 아닙니다.

둘이 소액의 대출받은것 때문에 돈을 모아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몇천원짜리사도 눈치보이고(남편이 엄청 꼼꼼한 스타일) 소비를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데
남편은 가끔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 오늘 우연히 알게 됏는데 며칠전 노래방에서 8만원 소비!!!! 얼마전 또 노래방 6만원소비 !!!!! 열받은건 저인데 오히려 남편이
더 성질내며 핸드폰 집어 던지고?던지고 문 박차고 저한테 윽박지르기까지 하네요 !!!!ㅡㅡ;;;; 화난 사람은 저인데 순간 너무 벙쪄서 말도 안나오고 화도 안나고 머릿속이 윙 하네요 ... 사과를 못하겟다며 원래 이렇게 살던사람인데 절제를 하는게 이렇다나뭐라나 ...

심각하게 이혼 생각 중이네요 .. 가정 폭력 경향 잇지 않을까요 ?! 그리고 거짓말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사람 .... 하아

일단 짐은 다 싸놓고 들어오기를 기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