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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도와주세요..

저좀 도와주세요..

통꽃

이런 고민글 잘 안쓰는데
어디 말하기도 부끄럽고 한 이야기라..

6년 만난 남친이 있는데
100일 안됐을때 꺼져라는 말을 햇고
지난주엔 ㅆㅂ년이란 말과 밀침을 당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뒷통수 얻어맞은 기분 제대로 나더라구요
정말 누가 머리 친 기분.. 놀랫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저도 같이 욕하고 소리지르고
저도 같이 몸싸움하고..
그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제모습에도 실망하고
추악하고 서러웟어요..

그치만 제눈에 안경이죠
저는 애정을 떠나 이남자 분명 좋은 점 있어요
싸울때 아니면 부모님들도 좋아할 성실하고착해요
저에게 평소에 최선을 다하구요
이벤트도 잘해주?잘해주고
늘 모든사람.. 심지어 자기가족보다
제가 우선이 되게 챙겨줘요
언제나 밖에서도 제편이구요
금전적으로 힘들때도 곁에서 서포트 다 해줫어요..
이러기 힘들잖아요 ..

그래서 헤어지기 정말 어렵습니다..
마음은 오히려 정리됐는데
생활도 다 엮여있고 6년을 정말
평일 주말 거의 안빼고 다 봐서..
생활이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이사람없이 혼자서 어떻게 하지? 싶을정도로
이미 전 .. 혼자로는 약해빠졋답니다..

싸울때 욕하고하는 물건집어던지고
심해지면 잠수타고 헤어지잔 말을 쉽게 해요
그런데 싸우다가도 헤어지잿다가 헤어지기 싫댔다가
말 오락가락 자주해요

핵심이 바로 위 단점들을 가진 남자인데..
서로가 서로뿐인걸 알고 있거든요..
헤어지기 힘들어요..
이런 비참함 싫은데 ..
저 어떻게 해야하죠

여러번 헤어지고
여러번 다시만나서 헤어지잔말도 굳은살..
결혼..하고도 못고칠거에요 알아요
매번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런다 내가 후회된다
하고 나서도 싸우면 때려쳐 씨발 그래 나 그것밖에 안된다 그러니 그만두자! 이렇게 물러버리거든요..

도와주세요..
무작정 헤어지세요 란 말보다
좀더 .. 도움이 필요해요..

  • 어서와

    세상에 답을 모르는 일보다
    알고도 실행하지 못하는게 더 많잖아요..
    네.. 저도 더 행복해지고 싶어요

  • 날애

    헤어지는게 답인데
    무슨말을 듣고싶은건지...
    같은 여자로서 이런대접받는다는게
    안타깝네요.

  • 세여닝

    감사해요 저도 싸우다 맞춰지길 기다리는데 .. 아예 안맞춰진건 아니고 4년때보단 덜하지만 핵심적인게 해결되지 않아서 힘들어요.. 이렇게 큰걸 맞춰야 하나 싶기도 하고.. 싸울때 작정하고 상처주는 말을 하고 후회하는 남자에요 싸우지 않으면 된다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제성격도 문제겠죠

  • 감추어왔던

    서로 노력 많이 했고 다짐도 많이 했지만 늘 반복되서.. 믿고 틀어지고 믿고 틀어지고가 이어져왔어요.. 서로가 서로뿐이라 한건 헤어지자 하고 늘 둘다 돌아서서 잘해보자고 미안하다고 둘다 그랬거든요 오히려 남자가 더 그랬구요.. 오히려 습관적으로 내뱉지 진심으로 헤어지자 하지 않아서 문제죠.. 서로 존중하려고 엄청 노력하셨다는게 제가 배울점이네요 저흰 싸울 징조를 느낄때조차 고치려하기보다 또 똑같다며 실망하는게 먼저였어요.. 둘다 결국 자기보호하기 바쁘

  • 둘삥

    저도 무서워요.. 그게 걱정이죠.. 그래서 헤어지려 하는데 정리가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

  • 날애

    좀 더 지나면 폭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무섭네요
    보고자랄 아이들은 어쩌며 부모님은 괜찮으실까요
    무서워요

  • 낶아

    님..ㅎㅎ정상적인 부부들도 손찌검,욕 하나안하고도 크게싸우면 같이 살기싫녜 마녜 소리나와요..
    왜 님자신을 구렁텅이로 모는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님은 남친의 그런모습에 익숙해져있을지도 몰라요

  • 소희

    그쵸.. 근데 저 나이가 어린건 아니라 이제 남자도 안꼬이는데..ㅎㅎ 헤어지면 다른사람 언제 또 만나나 싶고.. 제가 잘하면 되지 않나 싶어져서..

  • 즐겨찾기

    연애는 하시고 결혼은 하지마세요
    연애는 눈을멀게하고 결혼은 눈을뜨게만든데요.
    결혼은 현실이라는말이에요
    님이사 다 참고산다지만 아이들이 그걸보고자랄수도있구요
    많이 힘드실꺼에요

  • 콘라드

    어떻게 만나지 않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생활이 엮여있어요.. 참.. 바보같이 이미 모든게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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