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살딸하고 뱃속엔 15주된 아들있어요. .
임신하고 나서부터 딸아이보면서 있는게 힘이드네요
몇일정도 계속 비가 내리다 오늘 날이 맑아서 빨래를 하고 환기도시키고 청소도하고 조금씩 조금씩 몸이 힘들어서 쉬었다가 하고있는디 시아버지가 전화가오셧어오 시댁은 저희집에서 이십분거리구요 농사를 좀 하십니다. .
근데 저한테 전화와서 고추모종좀 차로옮겨달라는겁니다. . 차가있으니 부탁하실수도있는데 그시간이 오후두시에다 왓다갓다 한시간 일하고하면 애기델러갈시간이 지날거같았고 오늘은 더군다나 영어수업하러가야해서 . . 갈수가없었어요 그래서 있다가 애기델러가야한다고 하니까 두시밖에 안됐는데 먼소리냐고 그러시길래 오뉠? 오늘수업도있고해서 일찍가야된다고 낼아침에 가면안되냐고했더니 낼아침에 할껄 내가 닌테 왜전화하겠냐고 짜증을 내면서 전화를 끊는거에요. . 원래 연세가 많으시고해서 그런성격인것도 알고있지만 임산해서 그런거 감정기복이 심해지더군요 전화그리끊으시는데 눈물이낫어요 그리고 넘 서운해서 신랑한테 톡으로 말햇어요 근데 아빠가 말하는게 넘 서운하다고 그래도 임산분데 꼭 그리해야하냐고햇더니 신랑이 열받아서 욕을하고 난리를치는겁니다 . .ㅡㅡ;시엄마테까지 전화하고 시엄마가 또 전화가오고 근데 열받는다면서 욕하면서 제전화도안받고 왠지 일부러 저 보란식으로 더화내는거같아요 엄마테 지랄염병을해놨으니까 더런꼴보고싫음 전화받지말라고 그리말하길래 시엄마테전화해서 오빠가 심하게호ㅏ냈냐니까 아니라고하시는데 아 전 지금 임산분데 하루종일 맘불편하게 끙끙거리고있어요. . 제가 잘못한건가요? 시아버지테 서운한거있음 신랑한테 말하면안되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