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년차까지 2달 남은 새댁입니다.

전 현재 친정보다 시댁이 편하고 좋습니다.
이유는 즉 제가 결혼할때 저희쪽사람들은 다 반대햇지만 저의 고집과 추진력으로 마지못해 아빠도 허락하셧죠. 작은아빠들은 아빠가 허락햇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반대하며 제 결혼식에 오지도 안았습니다. 그땐 부모님도 이혼하신상태라 아빠랑 같이 살다 결혼하게된거고요.

그상황에서 지금 돈문제때문에 아빠랑 싸운상태고 연락안한지 몇달됫어요.(제가 학생때 학자금대출을 받은게있는데 무이자가 안되서 비싼은행이자로 받은적이 있는데요.아빠도알고있었고요.근解諮?근데 그때 저몰래 무이자로 아빠가 학자금대출을 따로 또 받아서 썼어요. 전 이사실을 졸업하고선 돈갚으라고 종이 날라오고선 알았어요.그래서 아빠한테말햇더니 아빠가 낸다고 해서 알겟다고 햇죠. 근데 결혼하고난후부터 쭉 안냇던거에요. 독촉장날라와서 알앗죠. 그때 머라고햇더니 아빠가 이번밀린것만 내줄테니 이제부터 연끊고 살자시는거에요. 어후 정말.. 그래서 싸우게된거에요.고2때부터 아빠힘들까봐 알바하면서 생활비며 대학교때 들어가는돈 모두 제가 벌어서 햇고요.결혼 또한 제돈으로 전부 저혼자 모든걸햇죠.다반대햇으니 그래서 더 화가난거에요.)

아빠가장남이긴한데 이혼한상태고해서 할머니네 모여서 제사를 지내요.

만약 할머니네로 가면 다모이는데 저도 불편하고 신랑한테도 미안해요. 다반대햇던사람들이고 결혼식에도 안온사람이 있으니.

지금 시댁큰집이 강원도인데 거기가야되서 못갈꺼 같다고 말할까 생각중이에요.
추석땐 시댁갓다 (강원도는아님1시간거리에잇음) 엄마네 갓다오려고요. 어떻게생각하세요? 제가 친정 꼭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