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2년살고 계약연장하려고보니 등기부등본상에 최근에 압류가 잡혀있는게 있더라구요;

집주인분도 너무좋고 몇년이고 우리살고싶을때까지 살라고해서 맘푹놓고 신혼집이라 도배장판까지하고 집도 이쁘게 꾸미고살았는데ㅠㅠ

갑자기 멘붕와서 급하게 다른전세집을 알아봤네요ㅠㅠ

근데 알아보던사이에 압류잡힌게 해결됐다고..
그게 집주인문제가 아니라 집주인 회사에서 세무조사가 들어가서 일단 집주인명의재산에 압류만 잡아놓은거였대요
연체된 세금도 하나도없고 세무조사도 해결되서 압류가 해제됐다고하긴했는데
실제로 등기부 다시 떼보니까 압류해제되있더라구요

근
근데 어른들이나 부동산에선 한번 압류잡혔던집 또 압류안들어오리란법 없다고
그리고 사업하는사람이라 하루아침에 망하게되면 같이 망하는거라고 당장 이사가라고ㅠㅠ

그래서 지금 임신한몸임에도 지금집이 넘맘에드는데도 불구하고 이사갈처지에 놓여있어요
이게 왠 날벼락...ㅜㅜ

이사비용이니뭐니 신경쓸거도많아서 그냥 살고싶은맘도 있는데
그래도 이럴경우 이사가는게 맞겠죠???ㅠㅠ
확정일자가 아무리먼저라도 국세가 우선이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