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연하남
시윤
안녕하세요
살짝 모아님들은 이런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해서 적어봐요 ㅎㅎ
새로운 부서로 전배오고 알게된 사무실 동생이에요
동생도 회사에 입사한지 일년이 안된 신입인데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신입이라 사무실에서도 막내고 거의 잡일 같은건 도맡아 하더라구요
저도 나름 새로운환경에 적응한다고 열심히 했고 그러면서 동생이랑 옐萱繭?많이 친해졌어요
그러면서 3살이나 어린 동생인데 거의 매일 붙어있다보니 호감이 생기네요 ^^;;
같이 저녁도 먹고 연극도 보고 그랬어요.ㅎ
동생은 신입이라 모아놓은 돈도 없고 학자금 대출갚아야하고 집에도 빚이있다고하네요
그런데 그런것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기독교 신자라 성실하고 책임감도 강하고 밝은성격에 애교도 많고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이에요
저는 어렸을적에 교회를 다녔고 지금은 무교라 종교는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면서 동생이 교회에 성경말씀을 들으러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야 거부감이 없어서 함께 가자고했어요
동생하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대화가 잘 통한다는 느낌이 들죠
서로에 대해서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장난을 많이 쳐요..
그렇게 교회에 두번 같이 갔어요. 말씀듣고 교회에서 나오기전에 제가 춥다고하니깐
자기 겉옷을 벗어서 입으라고 주더라구요 . 내피가 따로 있는 옷이에요
그렇게 버스타고 오면서 제가 집까지 바래다 달라고했어요 늦었기때문에 바래다 준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중간에 내려 저희집까지 바래다 주고 오는길에는 자기도 점점 추워진다면서
제 어께에 손을 올리더라구요 .체온으로 추위를 막겠다면서..ㅎ
그리고 담에 시간될때 같이 말씀들으러 가자고 약속하자고해서 새끼손가락걸고 약속했어요^^ㅋ
살짝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 동생인데 동생의 그런행동이 싫지가 않네요
동생은 주위에 편하게 지내는 누나들이 많아요 워낙 밝은 성격이라 그런것 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도 같아요
저도 그런 편한 누나중에 한명인것같고요
동생은 누나들이 편해서 좋다고했었어요.ㅎ
같은 교회에 다니는 여자애를 친누나들이 괜찮게 생각한다고 자기도 괜찮은것 같다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결혼생각이 없고 내년 하반기쯤 결혼생각을하고있는데 그친구가 그때까지 결혼을 안하고있다면
생각해보겠다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스스럼 없이 여자얘기를 하는거 봐서는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긴해요..ㅎㅎ
저는 점점 이친구가 남자로 다가오는데 그저 지켜볼수밖에 없어요
오늘부터 이친구를 두달정도 사무실에서 볼수가 없어요 교육을 갔거든요
제가 좋아하니깐 먼저 연락하게 되더라구요..오늘도 제가 먼저 메신저를 두번 보냈어요
그저 편한 누나처럼..ㅎㅎ
모아님들은 어떠세요? 이친구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아님 그냥 편한 누나일까요?
제가 먼저 다가가는거 괜찮을까요??
저는 올해 32살이에요..ㅎ
제가 나이에 비해 좀 순수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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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그런부분이 없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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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신앙심깊은사람들은모두에게친절하던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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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저도 전도가아닐까 싶은맘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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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별
신천지교회는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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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ㅋ동생도 첨부터 저에게 누나누나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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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고마워요..^^ 하지만 동생은 저에게 연락을 잘안해요..ㅎㅎ
저에게 호감이 있다면 연락을 자주 할것 같은데..그렇지가 않아서..잘 모르겠어요.^^ -
Together
아! 정말 그런거였으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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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알찬
제가 봐도 님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구요~ 교회동생은 그냥 님을 좀 떠보려고 그런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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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지돋는슬아
교회신자로 저를 전도하려고 했던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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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은지
제가 보기엔 님에게 호감이 있는것 같아요
호감도 없는데 교회같이 가자고 하고 , 집에데려다주고, 어깨에 손 올리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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