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자기 월급이 얼만지도몰라요.
가끔 연봉올라 월급 더 들어와 물어보면 깜짝놀라고~~~~ 근데 인터넷뱅킹 가끔 들어갈일이 있으니 대충 내가 살림 어찌하는지 다 보이겠죠

제가

그런데 가계부 쓰고 통장오픈돼서~~
신랑이 원하면 언제든 볼수있어요

전 무조건 제가 ㅋㅋ

신랑이 저보다 더잘아끼고 돈관리잘해서 첨엔 싸우다가 맡겼는데 오히려 술도 적게먹게되고 좋더라구요^^

저도신랑이해요 복잡한거딱질색에다가 잘못해요 ^^

제가해요... 남편급여통장도 저에게 있구... 공인인증서도 제가...
남편이 카드쓴것도 제 핸폰으로 오고... 남편은 관리하는거 싫대요.. 머리아프다공...
대신에 저희집은 가계부를 항상 오푼해놔요... 거실테이블에..

전 제가 해요~ 신랑이 카드 통장 공인인증서 다 넘기고 대신 용돈이랑 제 카드 쥐어줬어요. 전 오히려 제가 관리하다보니 아깝고 미안해서 잘 못쓰겠던 적도 많아요ㅠㅠ 대신 가계부 쓴거랑 저금 하는거 매달 알려줘요 그런데 알려줘도 잘 모르더라구요

하다보니 누구랄게 없는거같아요ㅡ수입이며 지출이며 통장하나에 다 찍히고 미주알고주알 커피값 하나도 서로 내역 다 얘기하다보니ㅡ 근데 서로 따로관리하는거보단 낫다는 느낌이에요..지출도 줄고 돈 모이는것도 그렇고..

전 제가하려구요. 가계부쓰는걸 좋아하다보니 신랑도 저보고하라고. 참고로 신행다녀온지 삼일된 새신부랍니다 ㅋ

전.. 돈관리 못 해요ㅋ 그래서 처음부터 신랑이 돈관리하구 전
받아서 써요~ 빠듯해도 그냥 살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