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릴때 저를 보는 것 같아요. 님 아이들........ 아빠가 저러셧어요.
지금은 아파서 얼마남지 않은 생을 살고 계신데 그땐 말하고 또 말해도고칠줄 모르셨네요. 그만큼 아빠에 대한 원망도 많아도 이런 사람이 어떻게 아빠냐 싶었는데... 참. 님도 아이들도 완전히 고치던지 아님 얼른 헤어지세요. 제 과거가 생각나서 가슴이 아픕니다.

애들... 안쓰러워요..

저도요. 술 지겨워요

절대 쉽지않죠. 저희는 18년정도되는데 첨엔 이게 뭔지? 왜 이러지?했는데 집안내력인듯해요. 시아버지가 똑같거든요.80이 가까운데 아직도 그래요.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술이라면 넌더리가 나요.
애들한테도 괜히 미안해지고 내자신이 불쌍한것도 같고...

하... 사실 그럼 힘들어요 스스로 고쳐야지! 이러기전엔 절대 안고쳐지는게 주사에요

많았죠
아주아주많았는데
달라지지않아요ㅠ

창피하지만 제가 주사가 심했는데 싹고친 케이스에요.. 근데 그게 진짜 정신력으로 자기 스스로 독하게 통제할 계기가 만들어지거나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그런계기 남편분 만들어줄만한것 있으세요?

술주정은 잘 안고쳐지던데요..
일단 녹음은 해보시공 본인이 이렇다 들려주셔도 충격이 없으시다면..
끊으시는 수밖에 없으실듯해요..;;;;;

들려준다고 달라질까요
그럼 고쳐도 벌써 고쳤겠죠ㅠ
정말어떡해요

이미 주정 끝나셨나요..??ㅡㅠㅡ;;
녹음하셔서 들려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