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물 계약하고 왔어요.
해골
결혼준비로 이래저래 바쁜 와중에
예물이 급하다는걸 모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다른 것들 준비로 바빠서 정신이 없던 차에
제가 좀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예물을 열심히 알아봤죠
저희는 플래너 없이 저희가 다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거든요~
해외에서 에식을 올릴 거라서..어차피 한국에서 스드메 안할테니 우리가 발품팔아서 에쁘게 결혼하자. 했는데..
에물은 미처 생각도 못한거예요~
근데 예물도 하려고 알아보니 종류도 너무 많고 샵도 너무 많고...ㅠㅠ
모아에서 정보를 모으고 다른 인터넷사이트들고 뒤지고 추리고 추려서 10군데 정도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잘 몰라서 이벤트를 많이 하는 곳이 좋은 줄 알고 그런 곳 위주로 몇군데 방문을 했어요
(저희는 총 4일에 걸쳐서 예물을 보러 다녔어요, 하루 2~3군데씩이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이번트를 한다고 하지만 상다만 받아서는 저희에게 득이 되지도 않고..
한 6군데쯤 보았을 때즘 여자친구가 슬슬 지쳐가더라구요...
그냥 그만 보고 여기서 하자고 하더라고요 ㅎㅎ
몇군데를 봐도 가격이나 디자인이나 솔직히 비슷비슷 하거든요...
그 중에서 한군데 그래도 좀 특별한? 다른데서 못보던 예븐 디자인이 있어서 거기서 하려고 했어요...
그래도 제가 몇 군데 더 가보자고 설득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후기가 좋았던 곳 위주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청담에 세군데 정도를 또 날잡아서 방문하고 왔습니다.
근데 첫번째 간 곳이 반지며, 다이아셋트며, 커플링이며..너무 예븐거예요
다른곳과는 차원이 다른,,반지의 묵직함과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그래서 그 뒤로 두 군데 더 방문했는데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솔직히 첫번째 샵이 가격대가 좀 있어서 저희가 덜컥 가계약 하고 왔다가
집에 전화드렸더니 너무 비싼거 한거 아니냐구..한소리 들었거든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가서 취소하고 왔는데...그뒤로 방문한 샵에서도 눈에 안들어오는거예요..
여자친구도 계속 거기서 하자고 하고..
결국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다음날 다시 가서 계약하고 왔답니다;;
예물 정보 얻기까지 모아에서 정말 많은 정보 얻어서 감사하는 마음에 후기 올려요
이 곳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곳이라서..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자인들 이예요. 기본적으로 심플한건 같지만..같은듯하면서도 핸드메이드 특유의 유니크함이 있어요..다... 그래서 맘에 쏙 들었구요
반지도 정말 도톰하고 중량감 있구요..
저랑 여자친구는 심플하면서도 특별함이 있는 예물을 원했는데..
이 샵 분위기가 정말 딱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거든요..
심플, 고급스러움 이런것 좋아하시면 여기 스타일하고 잘 맞으실 것 같아요
진짜 예물 계약하고 와서 여자친구도 계속 싱글벙글이네요, 여자친구 보니 저도 기분좋구요.
제마음에도 들구요~
이 샵 홈페이지에서 찾은...저희가 계약한 다이아 반지 사진 하나 올리고 갈게요^^------------------------------------------------------------------------------
쪽지로 어디 샵인지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ㅎㅎ
사진에 나와있는데;;;
근데 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좀 그래서 안썼었거든요
바이가* 라는 샵이예요^^
-
나예
저도 견족 좀 보내주세요~^^
-
하양이
보내드릴게요~ 참, 저희는 5부다이아로 했답니다. 제품 퀄리티 생각하면 정말정말 돈을 오히려 더 내야할 것만같은 합리적인 가격같아요
-
찬솔나라
네, 여기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저희 진짜 열군데 넘게 돌았는데 저희만큼 많이 돈 사람들도 없을거같아요.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
찬누리
감사합니다!
-
에드윈
네...다이아....음.......ㅎㅎ
-
사랑은아픔
하하 감사합니다~ 여친때문에 모아알게되었는데 이젠 제가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ㅋ
-
알찬바로
오와... 긴... 글 .. 다.. 읽었다.. 털썩..
ㅋㅋㅋㅋ
행복하시겠네여~~
좀 비싸긴 했어도 영원히 남을 예물을 맘에 드는데서 하셔서 다행예요~~
오래오래 사랑하세여~~~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