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지 500일다되가고있어요.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늘이쁘다고해주고 심지어 뱃살도 귀엽대요ㅋㅋ 늘만나면 더이뻐졌다 너무이쁘다 사랑한다 애정표현 아끼지 않구요 그래서인지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드네요.. 어렸을때 집에 안좋은일이있어서 중학생때부터 용돈한푼안받고 직접돈?직접돈벌어왔다고하더라구요 지금도 물론 그렇구요 이번에 취업했는데 사실 그리 많이받진못해요 경제관념도 저랑비슷하고 싸우면 대부분 오빠가먼저사과해요 언제들어갔는지 늘 확인하고 자구 카톡이나전화도 틈나면 하는스타일이구요 가끔 고집이 좀 보이긴해도 전반적으로 사람들한테 좋은사람이라고 칭찬많이받는편인듯해요 대학도 4년내내 장학생으로 다녔구요
다만제가 고민인건 저희부모님이 만남을 반대하세요.. 사실어떤이유인지모르겠는데ㅠㅠ 그래서 집에선 저 남자친구랑 이미헤어진줄 아세요 집안에서 반대하는 사람과 결혼생각하며 계속 만나도 될까요? 혹시제가 못본부분을 부모님은 보시고 반대하시는건아닐까 조금 염려가돼요 모아여러분들의 솔직한조언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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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 조언보면서 제자신한테 문제있다는거 알았네요 꾸중과질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