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중 남편이랑 이혼 결정 하기가 힘드네요~
시윤
짐 둘째 임신 9개월 인데요 더이상 참다참다 못해 이혼을 하려구 신중히 생각중이예요 남편의 문제를 정리하자면 술을 마시면 이성이 나가요 회사에 일있다고 거짓말 수시로하고 외박하다 걸려 이혼서류까지 오갔지만 그래도 정신못차리고 계속했구요 휴게텔 같은데 다니는데 확실한 물증은 없어요~ 아이가 둘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은 막막한 상황이구요 제가 뭔짓을해도 이사람은 고쳐질 사람은 아닌거 같구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요 합의이혼은 않해주고 이혼소송을 저더러 하라는데 소송비용도 없는상황 이구요 여기에 말은 다 못하지만 남편 문제 진짜??진짜 심각하구요 아기 데리고 나가라고 남편이 말한상태고 자기카드도 쓰지말라고 말하고는 지금까지 아무말이 없어요 ~ 아이들이 아빠없이 자랄꺼 생각하면 맘이 찢어지고 그렇다고 남편과 같이 계속 살면 제가 못견딜것 같아요~ 어떤 결정이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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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남이 님인생을 판단하고 살아줄수없어요.. 물론 많은 조언은 참고만 할상황일테구요...
님이 임신중이고 (몇개월인지모르겠어요..)그전에 하던일이있었는지.. 일할정신력이있는지도 중요할거같아요.. 소송하려해도 변호사 선임비도 없는건가요? 그럼 애낳을때까지 기다리고 다시살거마냥 남편회유하고 생활비 받고 생활하고 돈좀 모으세요...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보고 통보를 했어야했는데요... -
CreamyGirl
222 저도 이게 좋은거 같아요. 현실적 필요를 위해 증거수집기간이라 생각하고.. 버티시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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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
임신중에너무힘드시겠어요 아직사실날이 더많은데 하루를 살더라고 맘편하게사세요 그러다건강까지 해칠까 걱정이네요 무료로 법률상담하는데많아요 문의하시고 조언받으셔서 준비잘하시고마무리하시는게 나으실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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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겨울
일단 정말 힘든 상황이시네요...ㅠㅠ 아기 가지셨는데...
아기를 위해 스트레스 최소화 하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그래도 아기가지셔서 진행이
힘들지 않을까요... 몸 추스리고 나셔서,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이혼은 정말 힘들죠...
이미 아이도 있는데 남편분 진짜 심하네요; 저런 부분은 왜 결혼전에는 모를까요;ㅠㅠ -
아인
휴..... 토닥토닥 해드리고싶어요...
제 친구가 딱 님과 같은 이유로 둘째 낳고 백일쯤 이혼했어요. 위자료는커녕 아이둘 데리고 나왔어요.. 제 친구라면 애 두고 혼자나와라 하고 싶어요! 그친구는 일하면서 알바하면서 애 둘 키우고 있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해요~ 마음 너무 편하다고.. 마음 편하니 애들하고 쪼들리게 살아도 행복하대요.. 님.. 힘내세ㅛ!! -
빵순
진짜 힘드시겠어요. 어떤 조언도 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팟캐스트 팟빵 에서 즉문즉설. 들어보세요.
님과 깉은 고민을 하는 분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을.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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