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려기간중 남편이 아기 만나는걸 포기해 달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드리
17개월 된 아기가 있는 상태에서 협의이혼 후숙려기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기는 아빠가 데리고 있구요..
면접교섭권만은 포기할 수 없어서아기를 2주에 1번씩 지속적으로 보려 하는데,
아기 아빠는 처음엔 보여준다고 말하다가 금새 약속을 어기고
정말 아기를 너가 생각한다면 자기가 잘 키에 잘 키울 수 있으니 아기를 보는것을 포기해 달라고 하더군요..
어처구니 없는 전화에 화를 냈는데...
정말 아기를 위한 길이 어떤것일까요?
전 아기에게도 엄마가 있다는 걸 인지시키고 계속 만나야 한다는 입장이고,
남편은 아기에게 혼란스럽지 않도록 아예 처음부터 만나지 말아 달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해야 아기에게 좋을까요??
아기에게 가장 해가 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짓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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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제가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가요;;
왜 엄마를 안만나는 게 좋다고들 말씀하시는 지 전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아빠랑 같이 안산다고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거 알려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재혼을 하더라도 친엄마는 친엄마고 새엄마는 새엄마죠.. -
뚜야
아가를위한다면 지속적으로아가를위해서 만나야죠... 아빠사랑..엄마사랑과..엄마에대한인식등등을 심어주셔야한다고생각해요.
그리고 부모자식간떼어놓는것도아니고너무신랑분이모지신것같네요. 입장바꿔신랑분이 님입장이시라면 과연똑같은말하실수있을까요 -
딥블루
남편에게 여자가 있거나 재혼의지가 강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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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슈
이혼가정의 아이들에게 부모가 지속적으로, 이혼은 네 잘못이나 네 흠이 아니다. 엄마와 아빠가 성격이 맞지않아 같이 살지만 않을 뿐이지 여전히 너의 엄마이고 아빠며 너를 끔찍히 사랑한다. 라고 끊임없이 사랑을 줘야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건 좀 말귀를 알아듣는 큰 자녀일때 얘기고.. 17개월 아이에겐 어떨지..모르겠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새엄마 생기기 전까지는 아이에게 엄마의 존재가 잊혀지지 않고 인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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싴흐한세여니
저도 이혼할까 고민 안 해 본 입장 아닙니다. 이혼을 생각할때 아이가 가장 걸리는 부분인데...저희 부부는 어찌되었건 아이에게는 엄마가 가장 필요하다고 둘 다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이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당연히 제가 맡습니다.
하지만 아빠와의 만남도 그만큼 더 많이 필요한거죠. 우리는 이혼하게 되면 오히려 부부일때보다 친구처럼 더 잘지낼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서로 원망할것은 없어지고 아이에 대한 공동의 최선만이 남았기 때문에 동지 -
새밝
댓글보니 아빠의견 따르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하지만 저는 엄마마음이 아이에게 더 좋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아무리 잘 돌보더라도 아이에게는 아빠와 엄마가 모두 필요하답니다. 지금은 엄마아빠가 헤어져서 따로 살고 있지만 아이를 가졌을당시에는 누구보다도 엄마아빠가 사랑해서 널 낳게 되었다고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혼란스러울까 걱정하여 한쪽 부모를 못 만나게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전문가들도 조언하 -
푸른나무
아이만 생각하면 아빠가 잘 돌본다는 가정하에
안마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직접 만나지는 않고
멀리서 아이 크는걸 볼 수있게 협조해달라거나 ...
조금 조정을 할 수 있으시면 하세요
안타깝네요
조금더 시간을 두고 결정 하시면 안되나 싶네요 -
패틱
전 지속적으로 만나서 엄마라는존재를 인식시켜줘야된다고 생각해요
남편분이 재혼하시고 새엄마가생긴다면 아이가 말을이해할정도로 쫌큰다음에 만나시는게좋겟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한테 한순간에 엄마존재를 안보여준다는건 쫌.... -
하나
아빠가 혼자 산다면 몰라도.. 재혼하면.. 안 만나는게 아이를 위해서 좋을거 같아요..
아이가 바르게 자라나기에 혼선만 줄거 같아요.. -
검사
정말 어려운 문제이네요,,, 아빠가 아기를 키우니 아빠의 의견을 존중하는게 옳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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