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잘삐지고 좋게말해도 남의말 잘인정안하고 고집부리는 남편 어케해야해요??ㅠㅠ

잘삐지고 좋게말해도 남의말 잘인정안하고 고집부리는 남편 어케해야해요??ㅠㅠ

난초

결혼한지 두달된 새내기맘인데요. ㅠ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여 ㅠㅠ

신랑이 평소엔 잘하는편인데요
교사라 일찍퇴근해서 집안일 거의 다하고
맨날 밤마다 크림발라주고 태담해주고 주물러주고..

근데 살림을 거의 반이상하다보니 잔소리가 넘 많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ㅜ

저도 늘 그러다보니 고맙긴한데 또 피곤해요 ㅠㅠ남편이 자기 물건 건드리거나
자기가 어떻게 하려고 계획졀?계획해놓은걸
혹여라도 건드리면 굉장히 싫어해요.

저렇게 쓰니깐 제가 무슨 큰 잘못한거 같은데
큰거면 제가 맘대루도 안하죠.

사소한것갖구 그래요. 예를들면 남편이 내복을 하나 사서
내복박스에 영수증을 모으겠다고 그 박스를 냅두라고 했나바요.

전 그걸 까먹고 내복박스를 버렸어요.
그랬더니 짜증나갖고는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더라구요.
평소엔 애교도 떨고 항상 말걸고 잘하거든요, 근데 저녁내 방에 쳐박혀서 책만 읽고 거실에 저 있는데도 휙 지나쳐버리고..
저한테 한마디도 머라고는 안했지만 사람 맘쓰이게하고 신경 쓰이게하는거..

여기서 질문1) 전 그런 불편한게 싫어서 먼저 말걸곤 하는데
걍 냅둬야하나요? 저럴땐 어째야하는지 ㅡㅡ글고 사소한것도 제맘대로 하면
굉장히 싫어해요.

예를들면 냉장고에 두달도 넘게 얼려놓은
이모가 해준 제육볶음 못먹을거 같아서 버리거나
친정엄마가 해준반찬 열흘도 넘어서 찜찜해서 버리면 상한 냄새난것도 아니고 자기가 먹겠다는데 왜버리냐고..신랑이 저 임신했다구 부엌일을 대부분 다해줘요. 요리부터 설거지까지..
그건 고마운데 저도 여자니까 부엌일할때 밈대로 하고픈것도 있는데
뭐하나 맘대로 버릴수가 없네요ㅜ글고 남편 외벌이라
아침은 제가 차려주는데요,
아침에 신랑이 짜증을 잘내요.
예를들면
밥이 왜이렇세 많아
국이 왜이렇게 차
밥맛없을거 같아서 과일갈아줬더니 추워죽겠는데 그걸 갈아주면 어떡해
등등..
저는 저런소리들을때마다 솔직히 뭐 이런 싸가지 없는 인간이 다있나싶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또 그다음 아침 차릴땐 괜히 신경쓰고 눈치보게 되더라구요. 그제 저녁에 내복박스버렸다고 툴툴거리고다니고,
그담날 아침엔 국차다고 투정하니까 우울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제 저녁에
우울하다고 하면서 첨엔 기분좋게 왜그러냐고 말해보라길래
저런 점들을 얘기했어요. 난 그럴때마다 상처받고 주눅든다. 좀만 자상하게 얘기해달라고요. 그럈더니 화내면서
자기가 멀 얼마나 그랬다고 그러냐고 억울하데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잠덜깨고
툭 지나가는 말로 짜증스럽게 말할수도 있는거지 멀 그리 크게 생각하녜요.

제가 임신중이니까 더 에민한걸수도 있는거 아는데
그래서 당신한테 부탁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되려 뻣나가네요. 알았다고. 아침엔 너한테 암말 안하겠다고. 난 원래 잠투정이 심해서 좋게는 말못할거 같으니까 못지킬 약속은 안하겠데요. 그러더니 제풀에 또 차라리 아침도 자기가 차려먹을테니 일어나지 말래요. 질문2)) 제가 신랑이 저렇게 나올만큼
글케 사소한것까지 일일히 지적한건가요??
저도 임신중이라 제가 작은것도 크게 받아들이는건지 머가먼지 모르겠어요.
그럼 제가 저런 상황에서 어케 해야하는지.. 걍 신랑이 하는말에 스스로 상처안받으려고 노력하고 무시하는게 최선인건지..

결국 저러다가 한술 더 떠서는
저보고 자기가 얼마나 너한테 다 맞추고 사는데
그런 사소한거 까지 너한테 맞추라고 하녜요.

그럼서 담배,술 등등 자기가 맞추고 있는걸 얘기하더라구요.
담배는 첨에 저랑사귀면서 자기가 무슨 잘못해서 저보고 다신 안그러겠다면서 담배끊겠다고 하더니 연애 중간중간 다시 피다말다하더라구요. 근데 결혼하고 애생기면서 둘이 약속한거구요.
술은 원래 일주일에 3-4번을 소주 두세병씩 먹길래 결혼하고는 줄이자고해서 매일 맥주 한캔씩, 글고 일줄에 한번은 집에서 소주 한병과 친구들자리등 망년회에서 저 대동하고 왕창 술먹는거 얘끼하는거에요.
술은 본인도 결혼전만큼 못먹으니 힘들수도있고 왠만하면 회식안가고 가도 12시전에 들어오려고 노력하는 등 힘들겠지만
저도 사실 많이 봐주는거거든요. 제기준엔 술을 넘 많이 먹는거라. 암튼 제가 그렇게 숨통을 조이고 있는건가요??
글고 말좀 자상하게하고 사소한거갖고 삐지지 말라는게
저렇게 크게 확대해서 발끈해갖고 너한테 다맞추라는거냐는 반응이 나올만한건지..
잘해줄땐 세상없이 잘해주다가도
화나면 제가울든말든 잠을 못자든 신경도 안써요. 투명인간취급.. 울고 불고해도 무시..
그것도 또 상처네요..
어쩜 화나면 저리독하고 못되게 구는지 ㅠㅠ 다른 사람이네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현명한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 외국녀

    자기물건에 집착이 많고 예민한 분이신거같네요..울랑구도 자기물건 조금만 치워놔도 아주 난리난리가 나요..이젠 그냥 내버려둬요...싸우기싫어서....예민한남자랑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ㅜ.ㅜ

  • 하늘

    확~ 쌩까세요..
    남자들은 그래야 합니다.

  • 호빵녀

    이런남성분들 요즘 많은듯 하네요.

  • 차미

    1번 - 걍 냅두세요. 정말 독한 맘 먹고 남편분이 먼저 말 걸때까지 참으세요.
    밑에 읽어보니 울고 불고 해도 모른척 투명인간 취급이라고 썼던데
    님이 자꾸 먼저 다가가니 더 저런거 같아요.
    2번 - 님 충분히 할 말 했는데요 뭘...
    밥이 많으면 덜어서 먹으면 되고 국이 차가우면 좀 데워주면 안되냐고 부탁하면 되고
    과일 갈아주면 고맙게 마시면 되지 어디서 툴툴거린답니까?
    남편분 말처럼 앞으로 아침

  • 다흰

    와,, 읽는내내 속이 답답해요, 정답은 없지만 최대한 무시하세요, 어디서 읽었는데
    뭐 기분 나쁜일이 있음 그거에 대해서 계속 기분나쁜점만 생각하지말고 속으로 흥! 우낀다 ㅎ 우낀일이다 ㅎ
    우낀사람이다 이렇게 가볍게 넘기래요 저도 가끔 써먹는데 괜찮아요, 잘 넘어가지게 되고,
    남편분이 꼭 저랑 울신랑이랑 번갈아가면서 하는 행동이랑 비슷해서 반성도 하고 가요,ㅠ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