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연상인데 남친이 학생일때부터 만나서 결혼하신분들 연애 얼마나 하셨나요?
가지
저랑 남자친구는 4살차이에요
남친은 지금 스물다섯에 대학3학년이구요 전 스물아홉..
연애는 2년정도 됐어요
남자친구가 대학원에 가고싶어해요
저도 공부를 했었고 또 공부를 하고싶?하고싶은 사람이라 찬성했어요
석사부터 유학을 가고싶어하는데 집형편이 유학자금을 대줄수있는 형편이 아니라
한국에서 석사를 하면서 돈을 좀 벌고 그돈으로 결혼도 하고 장학금받고 박사를 미국으로 갈 생각을 하더라구요
이론상으로는 참 좋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런데 남친이 석사를 마치면 제가 서른셋이 된다는거에요
전 서른하나에는 결혼하고싶거든요..
제가 갖고있는 돈으로 2년뒤에 하자하니 남친 집에서는 천만원도 못해줄 형편이라
그럼 부모님 체면이 뭐가되겠냐고 하드라구요
전 어차피 부모님께 기대고 이러는거 생각도 안했고 그럴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 그런거 생각도 안했는데
또 남친가족입장에선 그렇지않겠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모든 상황이 이해는 돼요
그런데 4년은 기다릴 자신이없어요..
제가 스물세살이어서 4년을 기다리라면 뭐 그럴수있겠지만
지금부터 4년은 자신이없네요..
답이 안생기네요 아무리해도..
게다가 최근에는 지난달에도 이번달에도 한번씩밖에 못만났어요.. 장거리거든요..
그리고 전 외지에서 일하고 있어서 직장동료들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구 너무 외로워요
직장동료들도 대부분 아저씨들이고요.. ㅠㅠ
지방이라 동호회 이런것도 제대로 활성화 된 것두 없구요ㅠ
그래서 더 빨리 결혼하고싶어지는거같아요 휴ㅜㅜ
-
핑크펄
네 고맙습니다^^ 결혼 미리 축하드려요!
-
가루
남친뜻을 존중해주며 미코님의 입장 설명도해주셔요 공부는결혼해서도할수있는것이고 되려 결혼후면더안정적으로 할수도있을수있어요 제나이땜시 어차피할거면그래내년에하쟈 -한거여요 저흰
힘내시고 잘 헤쳐가시길바래요 -
심플이
내년에 결혼하시면 5년연애하구 서른셋에 하시는거네요.. 저두 제 남친말대로라면 6년연애에 서른셋에 하게되는건데 전 더 빨리 하고싶어 자꾸 불퉁거리네요.. 남자친구 맘아프게하고.... 그런데 앞으로 4년이나 더.. 라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시기를 현명하게 넘어가고싶어요.. 휴! 댓글 감사해요^^
-
물
지금은32세임돠^^남친의 결혼자금 집세등모을때까지기다리려면이년더있으야하는데 제나이 그리고 2세를 생각했을때..이남자다 싶었고 남친도 저와 꼭 결혼을하길바래서..집이문제였죠 저흰 제가 나이가있다보니 울집은 준비가어느정도되었다해도 남자쪽은..제가 감수한다했으니 ^^
-
그리
실례지만 지금은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제 나이가 저를 힘들게하네요..댓글감사해요
-
이리온
충분히 이해되요...
전 제가 28살때 23살 남친을 만났어요..(5살차이)ㅎㅎㅎ;;;;
남친 대딩이고 전 직장인..우린 처음 만날때부터 둘이 입버릇처럼 5년뒤 결혼하자 했었고
서로 마음이 동하여 내년 3월에 식을 올립니다..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너무 긴 연애는..전 반대하고 싶습니다..
여자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나이 때문에..
저 또한 남자쪽에서 사회 나온지 얼마 안되어 많이 모아둔 것은 아니고..집에 기대어 하는 것 -
이슬비
시댁의 부담은 생각치못했는데 그걸 계산에 넣고 보니 더 복잡해지더라구요 휴.. 결혼 참 어렵네요 댓글감사해요
-
은G
그렇군요.. 전 게다가 장거리에요 그래서 이번달두 딱 한번 만났네요 전 외지생활하고 있어서 여기에 친구두 없구요 그래서 더 빨리 결혼하고싶어요 휴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
반월
저27 남친24학생일때만났고 지금 제가31살인데 올겨울에결혼해요 오히려 제가 결혼늦추고싶었는데 남친이 빨리하고싶어해요 두분이확신만있으면 연애오래더하고 결혼늦게해도괜찮아요 저는 연애더하고싶어요ㅜ
-
들샘
네.. 댓글감사해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