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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남(현 남친?)이 너무 싫어요ㅜㅜ

소개남(현 남친?)이 너무 싫어요ㅜㅜ

매1력적

이제 연말분위기네요~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났고요~
서로 적당한?! 호감이 있쒼㉯?있어서 나이도 있고 하니
4개월 정도 한번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한달은 그런데로 좋았어요~
타오르는건 아니었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저를 아껴주고 있었고요.

그 런 데 ㅠㅠㅠ
너무 센스가 없어요...
너무 없다 못해 바보스럽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ㅜㅜㅜㅜㅜ
문자 오는거 친구한테 보여주니깐 어떻게 답답해서 만나니? 왜 만나니?
이렇게까지 반응이 옵니다-0-;;

6일에 마감하는게 있다하면
그럼 6일에 공연볼 수 있겠다하고,
6일 저녁까지니깐 7일 이후부터다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말을 해야 알아들어요.
이건 그냥 작은 예고요.
일일히 열거할 순 없지만,
밥이 되서 못먹었다고 하니깐 밥을 할때 물을 많이 넣었나 보네라고 답장이 오기도 했고요 ㅋㅋ
제가 업무적으로 실수를 해서 그 거래처 책임자를 만나러 간다고 했더니
밥 맛있게 먹고 좋은 시간 되길 바란다고 문자왔고요--;;
암튼 전혀 상상과는 다른 내용의 답이 올 때가 많아 웃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게 너무 잦아서..이젠 싫더라고요 T.T
사람은 너무 순수하고 착한데...
그리고 저 좋아해 주는 것도 알겠고...
아직 기간(?!)이 좀 남아있기도 하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자꾸 이 착하고 좋은 남자한테 짜증만 부리게 되는거 같아 저도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ㅠㅠ
잘해줘야지~해도 오는 답변들이 너~~무 저를 친절하게 하는걸 막네요..
참고로, 저는 성격이 급하고, 이벤트성 뭐 이런걸 좋아해요^^;;
센스가 유난히 넘쳐서 알아서 착착 진행해주고 리드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흉-----
그만 둔다고 말해야 할까요? 기간을 채우는게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까요?
이 고민 저 고민 중입니다 ㅜ.ㅜ

  • 유메

    다른 분과 소개팅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ㅎ

  • 붕붕

    이게 반복 되다 보면..님 남자분 무시하게 됩니다....자신도 모르게 짜증나고 답답하고 바보같이 느껴질거예요.... 저도 저런 사람 만나봐서 아는데...마음 안가고 더더더 싫어집디다...만약 정리 하실꺼면 빨리 정리하심이..아무리 착하고 나한테 잘해줘도 내가 마음이 안가는데...오노1!!

  • 볼1매그녀

    님이 저 같은놈을 만나봐야 정신이 번 쩍 들껀데 ㅋ 착한남자가 얼마나 좋은지 ㅋ

  • 오나미

    사회생활 하기 어려운 성격일 것같은데요..음.. 직업이 뭐에요? 가장 안전한 직업, 교사..라면 모를까..
    초반에 그렇게 싫고 답답하면 못사겨요.

  • 꺆잉

    순진하고 착한게 아니라
    인간관계 관리 못하는 맹한사람이죠
    으 싫다 ㅡㅡ; 엄청답답할듯요

  • 아란

    여자말에 집중못하고 대답이 성의없게 느껴지네요. 다른분도 만나보세요.

  • 소윤

    전 그렇게 뜬금없는 내용오면 제대로 안본거같아 짜증나던데ㅋㅋ제대로 읽으라고ㅋㅋ
    착하고 그런게 아니라 띄엄띄엄 대충보고 답하는게 아닐까싶네요마는..

  • 난길

    전 딱히 센스 넘치고 이런 남자가 이상형도 아닌데 ... ㅠ 좀 많이 답답하네요
    속터져 못만나겠어요

  • 가막새

    결혼해서 살아보면 연애때 단점이 장점되기도해오
    바보같은 남자는 다른여자에게도 그렇고
    센스쟁이는 다른여자에게도 그렇죠

  • Elfin

    일단 소개팅을 한 번 더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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