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읽어봐주세요~ (현명한 여자모아님들도 함께 봐주세요~~ㅠ)
키움
곧 결혼할 사이의 오빠가 있습니다. 예랑이라고 할게요~
저희가 장거리 커플이에요, 한시간 정도거리인데, 주말만 보죠;;
예랑인 평상시엔 연락을 좀 하는 편입니다. 시간이 비슷하고 하는 내용이 비슷하지만;;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논다거나, 술마시면 연락이 잘 안되요;
저도 연락을 시간마다 꼬박꼬박 하라고 하는건 아니고, 다 괜찮은데,
모임갔다 끝나고 집에 갈때 들어간다는 문자나 아님 술에취했어도 잠깐이라되上諍?잠깐이라도 전화해주면 좋겠는데,
깜깜 무소식입니다....ㅠ (연락문제로 몇번 다퉜어요. 제가 아프다고 해도 초저녁때부터도 연락이 없이 계속 무신경한 적도 있고,
오빠도 사람들 만나면 연락하는게 어렵다 해서 좀 서운해도 그럴 수 있겠지, 하고 들어갈때만이라도 잘 들어가는지 걱정되니까 해달라고 했어요)
전 사실 모임가거나 놀러가거나 해도 장소 이동하거나 가끔 화장실갈때등은 연락을 하는 편입니다. 생각이 나고 예랑이 따로 모임갖는 날 아니면 뭐하고 있나 궁금도 하고 나만 놀고 있어 조금 미안한 것도 있고 해서요.
끝나고 갈때는 꼭 연락을 하죠, 술마시는 거 싫어해서냐, 아뇨, 저 술 좋 좋아하고 노는것 좋아해요.. 그래도 연락 못할 정도로 마시는건 아닌 거 같아서 적당히만 하는거에요..ㅠ
이래저래 평일에는 모임을 거의 갖지 않아요.결혼자금모으느라 지출도 줄이기 위해서도 있구요,
친구들과도 떨어져 있어서 주말이 편한 시간인데, 주말에는 오빨 봐야하고, 또 보고 싶으니까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죠,,,
주말에는 제가 가서 만나요. 그런데 제가 하루 못 가는 날이나 하루 반나절 이상 늦을 거 같은 날이면 못보겠네 라고 이야기할때면
제가 좀 서운해하고, 평일에 직장동료 모임(1주일에 1,2번 정도) 가질때면 1시정도에 들어가는데 제가 뭐라 안하면 6,7시부터
아무 얘기도 안하고 들어가니 무관심한 것 같아 제가 좀 투정조로 나도 결혼하면 친구들 가까운데로 가니까 자주 만나고 그럴거다. 했더니,
예랑인제가자기 노는거 간섭하고 신경쓰이게 해서 피곤하대요;;;
전 일 끝나면 집에 있는데 자긴 밖에서 사람들 만나 늦게까지 노는게 싫어서 사람들 만나는거 뭐라 한다고,
전 연락없고 무관심한 것 같아 서운하다 소리를 하는건데, 그 모임 가면 꼭 그러니까,, 그 모임 아니더라도,
예랑인 모임이나 약속만 있음 그래요.. 그래도 끝나고 연락만 해주면 아 그래도 계속 나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할텐데...ㅠㅠ
정신 못차릴 정도로 술많이 먹고 다니는게 싫다, 연락하고 싶은 맘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고, 정신만 있음 들어갈때 연락이야 할 수 있는거 아니냐 했는데,,
제가 무관심한거라 했더니 그걸 꼭 그렇게밖에 해석 못하냐하고, 술마시고 다니느 것들도 결혼하면 할 시간도 없는데,
저한테 결혼하기도 전에 이렇게까지 잡으려고 하냐고, 하더라구요... ㅠ 이 대목에서 좀 서운해서 울컥..
전 결혼했다고 남자 옥죄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저도 아기 낳기 전까지는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인데...ㅠ
이런 말 하는 남자.... 결혼 후에는 당연히 집에 일찍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킬 남자라 그런건가요?ㅠ
(남자의 성향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사건들 얘기하고 싶지만, 개인적이고, 너무 길어 패스하겠습니다...ㅠ)
암튼, 결혼하면 너 하고 싶은대로 그동안 못했던거 많이 하고 다녀라 말은 하지만,, 결혼하면 저한테까지도 자기 생각 강요할 남자....인것 같죠...
남자분들이 봤을 때 어떠신가요? ㅠ 그리고, 남자분들... 모임가거나 하면 연락하고 싶어도 못하는 건가요? 술마시는 자리가 강압적이거나 하는 자리도 아니에요... 거의 친한 사람들끼리 먹는 자리입니다.
여자친구가 아프면 한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싶고, 그게 아니더라도 평상시에 중간중간 연락하거나, 하다못해 들어갈때는 연락해주고 싶은 마음 별로 없는게 보통인가요?
여자친구를 좋아해도, 여자친구가 아예 연락없는거 무관심인 것 같다고 얘기해도 안하는거,, 진짜 무관심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남자들의 성향인 거고 여자가 다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가요?ㅠㅠ
저 남자분들의 직접적인 경우와 시선좀 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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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루
연락안하는거랑 사랑안하는거랑은 별개로 보세요. 물론 전혀 상관이 없지는 않지만요.
전 예신이 완전 사랑하는데도... 연락 못했었어요. 결국.. 그로 인해 진짜 크게 몇번싸우고.. 물론 제가 사고친것도 있고요. 그래서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나왔고... 전 어쩔수 없는 선택을 ㅋㅋ
그래도 제 선택이 맞았기에 지금까지 만나고 결혼을 약속 했겠지만요.
사랑에 대한 믿음 중요합니다. 하지만 님은 지금 믿음문제가 아니구요. 제가 위에서 얘기했듯 습관이라는걸 드려야 -
나나
긴 댓글 감사해요~~ 전화 길게하자는 것도 아니고, 계속 연락해라는 것도 아니고, 연락이 아예 없음 무관심한것 같아 서운하다라는 표현 많이 했는데,, 들어갈때만이라도 연락해주면 좋겠다고, 들어갈때 연락이 없는건 늦게 들어가거나 술을많이 마셔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나빠져 토라지면 싸우기 싫어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속으론 아니었나봐요..;; 싸울때마다 제가 자기르 너무 구속한다는 얘기를 자주 꺼내거든요.. 제가 걱정되는게,,, 정말로 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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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크
결론입니다.
1번의 해답은... 습관을 드리세요. 자주 할필요없고 길게 할필요도 없다. 한번만 문자해라. 아니면 1분만 통화하자 이렇게 습관을 먼져 들이세요. 그럼 몸에 뵈서 한번이고 두번이고 하게되요^^;
2번의 해답은.. 너무 구속은 하지 말구요. 그래도 커트라인을 두세요. 저 같은 경우는 12시 입니다. 신데렐라 ㅜ- 하지만.. 이것도 습관되면 되요. 그럼 주변에서도 알아서 보내줍니다. ㅋ 그것때문에 제 인간관계에 문제 생기지는 않아요. 12시면 -
초코우유
3. 들어갈때 연락 안한다.
- 사실 연락 안하다는건.. 무심한거에요. 사랑을 안하는건 아니구요. 이또한 제 얘를 들면.. 저도 그랬는데.. 맘은 사랑하지만.. 술먹고 이럴땐 현재의 분위기에 취해 머리는 생각을 못해요. 그러니.. 마음과 달리 그냥 연락을 안하는거조. 그리고 또하나.. 이건 제 얘기는 아닙니다 ㅋ
남자들 여자랑 놀면 연락 잘 안됩니다. 이건 누구나 아는거지만 확실하조.. 물론 저는 본의아니게 여자와 술마실때도 있지만... 그래도 연락오면 -
겨슬
2.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부터 그런다는 말
- 이 역시 저도 수없이 해왔어야.. 결혼하면.. 칼퇴할거고 친구들도 잘 못만나고 애덜도 눈치보여 나 불러내겠냐... 그 전까지는 날 구속 하지 말아달라 등등... 하지만.. 이거 습관이고 버릇입니다. 쉽게 안고쳐집니다.
결혼하고? 나아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주변에 한명 봤어요. 와이프가 접시 집어던지고 하면서 이혼하자고 하니.. 간신히 고치더라구요. 정확히 고치기보다 횟수가 많이 줄어듬) 대부분 못고 -
누리별
우선 제말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윗분이 말씀하신 예랑이분이 저랑 비슷한것 같네요. 저도 잘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놀고... 그리고 들어갈때 전화안하고...
그렇게 10년가까이를 살아왔습니다. 그런거 터치하는거 싫었고.. 너무 그러면.. 그냥 헤어졌었조.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은 아무리 늦어도 12시전에 들어가고.. 중간중간 문자라도 보내고.. 집에 들어갈땐 연락을 하조.. .저도 내년 결혼을 앞둔 예랑입니다. -
아쿠아리우스
사람들하고같이있을때는연락하기어려운거알겠어요 그래서그건이해하는데 끝나고들어갈때는연락해달라했는데.; 남자분들입장에서는 그게그거인가요?ㅠ
-
엄마몬
저는 와이프 만나기전부터 와이프한테 말했어요~ 나 술먹으면 연락안된다고 연락문제 때문에 여친들이랑 많이 싸우고 그게 싫어서
헤어지고 그래서 이젠 여자 한일년안만나야지 했는데 지금와이프를 만났어요~
진짜 이런말하면 돌맞을지도 모르지만 남자들끼리 술먹는데 와이프 저나받고
여친전화받으면 분위기 완전깨고 자꾸 그러면 그친구랑 술자리 안 만들려고 하고 제가 드렇게 느끼니
더 전화하기도 실쿠 그러드라고요 쫌 찌질해진 느낌? 근데 와이프가 이해해주고 믿고 해주니 -
해샘찬
남자들.. 술자리에서 걸려오는 여친 전화 받는것도 문자에 꼬박꼬발 답하는 것도 좀. .창피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는 구속을 하는 스타일인데..(님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구속라는 스타일이네요) 울 신랑은 나름 길들여져서 연락 잘하거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공처가.. 잡혀산다... 놀려요 ^^;
글구 여자들이랑 다르게 남자들은 분위기타면 시간관념이 떨어진달까?
전화할 타이밍.. 여친 걱정..하면 술마시기 그런게 동시에 안되는거 -
소리
솔직히 결혼하면 피곤할것같네요 저런남자들은 모임약속을 핑게로 님을 힘들고 외롭게 할꺼에요 결혼하면 3배더 심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생각 많이 해보셔야 할둣해요. 남자들 술먹고 연락끊기고 간섭하지 말라고 하는거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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