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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엄마한테 제 흉을 봤어요.

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엄마한테 제 흉을 봤어요.

아잉형님

요지는 저희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하셔서 요즘 아들 내외(저희)가 너무 안 챙겨준다, 연락도 뜸하다, 용돈이 적어서 생활하기가 부족하다 등의 말씀을 하셨네요.->연락이 뜸하긴 무슨, 수시로 저희 남편한테 연락하면서 자기 심부름 다 시키시는 분이에요.(세탁소에서 이불빨래 찾아오기 등등)
큰 아들 내외가 자기한테 소홀해서 경찰서 가서 유기죄로 고소하려 했다 이런 말도요.(저흰 작은 아들 내외에요.)
사부인도 아들 장가보내봐라~~(너도 당해봐라, 나 이렇게 힘든 걸 말이다.) 이런 말도 하셨네요.
그동안 시어머니에 대해 정말 많이 참고 있던 와중에 마침 잘 됐어요.

  • 스콜피온

    글쿤요 ㅠㅠ

  • 그러기엔 너무 저희 남편 등골 빼먹고 사셔서요.
    그나마 이제껏 평화로이 지냈는데 본인 원하는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그나마 해드리던 것도 이제 끊으려구요.
    저희 남편 일주일에 두세번 아침마다 시모한테 안부전화 합니다.
    연락 부족한 거 절대 아니에요;;;

  • 물티슈

    연락을 자주하고 안하는 문제가 아닌듯해요;;

  • 어머니가 아들만 둘이라 너무 외로우신가 보네요. 아들들이 연락만 좀 잘 드렸어도 이렇게 큰 일이 생기진 않았을텐데..돈 바라시고 뭐라 하시는 건 좀 아닌듯 하지만..자식들이 연락도 없고 그래서 외로우시다보니 오기가 생겨서 더 막나가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힘들지만 간간히 연락 한번 드려보심이..아들이 말이죠. 며느님은 아주 간간히..

  • 민아

    그러게요ㅡㅡ
    꼭 드라마 나올법한분이시네.. 자식을 보상받인야 할 존재로 보시는것같네요

  • 사랑

    그거 아니었으면 진즉 헤어졌어요 ㅋ
    아니 애초에 결혼 안 했죠 ㅎ
    큰 아들 내외가 이상해서 연 끊긴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구요~~~~~~~~~~~~~~~
    근데 저희 남편이 어머님을 너~~~~무 불쌍히 가여히 여겨서 어머님이 좀 믿는 구석이 있나봐요.
    그럴거면 끼고 살지 왜 장가보내셨을까요~

  • 에가득

    오메ㅡㅡ뭐 저런..x..그래도 남편분이 잘 쉴드쳐주시는 것 같아서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그놈은멋있었다

    그러게요.
    아직 사랑과 전쟁이 남아있다면 제보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주변에 사람이 없긴 하세요~~~~
    본인 말로는 자길 질투해서 미워한다고 하시더라구요.(예쁘고 춤을 잘 추시긴 해요~~~~무용 동호회 하시거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자기가 춤을 너무 잘 추니 미워하신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메

    그쵸? 큰아들 내외랑도 그래서 연 끊은 거더라구요.
    워낙에 특이하신 분이셔서요~~~~~~~~

  • 영동교

    허..
    진짜
    말이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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