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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쌍둥이 여동생과 결혼하려는 시아주버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여친 쌍둥이 여동생과 결혼하려는 시아주버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리에스

안녕하세요.
요즘 참으로 제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어서 고민스럽네요.

제퇼>제목 그대로에요.
5년전인가 6년전에 만난 여자를 맘에 두고 있었는데 그여자는 남친이 있었데요. 그래서 그 여자친구의 쌍둥이 언니를 소개받아 사겼었데요.
한두달 짧은기간이긴 하지만 잠자리도 했죠.
그러다 헤어지고 한참동안 여친이 없다 새로 생긴 여친이 그 쌍둥이 여동생이래요.
처음 마음에 뒀던..자기가 좋아했던건 첨부터 그 여자였다면서 자기를 합리화하고 그 쌍둥이언니와는 한번밖에 안잤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는데
자기 언니랑 잤던 남자랑 연애를 하는 그 여자도 이해가 안되고 처형될 사람이 예전 여친인데 삼개월만에 프로포즈를 하겠데요.
남편도 그게 너무 싫지만 형이 좋다니 도시락 싸서 말릴수도 없다고 하고 그냥 받아들이겠다는 입장.
저도 뭐 그 결혼을 말리진 않겠지만 눈앞에서 그 둘이 쪽쪽거리고 있으면 더러운 사탕이라도 입에 물고 있는 기분이에요.
오늘은 저한테 반지를 골라달래서 나 보석같은거 잘 모른다 그렇게 얘기하고 피했는데 제가 남의 일에 너무 오버해서 반응하는건가요?
한국에 가있을땐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나보고 여친 인조속눈썹 몇박스를 사다달래질 않나..

시댁이 유럽에 살고있긴한데 중국계라 꽤 보수적이고 사실 남편형은 그 사실을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지도 않았어요.
일단 둘이 지금 행복한데 직접적으로 본인들이 말해서 집안의 반대라도 생기면 그것에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싶지않아 회피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여자쪽은 이미 말하고 대판했지만 받아들이는 분위기..
우리 시부모님은 오히려 기만당하시는거란 생각만 자꾸들구요.

음..반대로 생각하면 제가 남편이랑 사귀다 그 형이랑 다시 사귀는 꼴이고 전 그게 상상도 안되는데 말이죠.

전 너무너무 싫어요. 사실 남편형이 저보다 어리고 외국인이라 친구처럼 지냈는데 이일로 너무 실망을 줬네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걸까요?

  • 아메

    생각만해도 끔직하네여

  • ComeOn

    돈은 무슨요. 제대로 된 직장도 못잡고 빌붙어 살아요..ㅡㅜ

  • 김애교

    그여자나 그남자나..
    남자분 돈이 어마무시 많나요?
    돈이 많아도그렇지.

  • 별하

    다들 의리지킨다고 시부모님한테 쉬쉬하고 있어요. 정말 말하고 싶을때가 한두번도 아니고..평생 얼굴보고 살아야할텐데 큰일이에요..

  • 돌삥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님은 잘 모르니...라고 뒤로 빠지시고 부모님 난리나는 거 보심 되죠.
    와...남편 형 비위도 좋으네요 -_- 아님 그 여자가 미친 여자거나요.

  • 수국

    첨에 이야기 듣자마자 딱 든생각이 그거였네요.
    드라마가 현실로..

  • 연하늘

    둘다 또라이같은;;;;
    막장 드라마에서나 보던거같아요

  • 지우개

    살다보니 제주변에 이런일도 일어나네요..ㅡㅜ

  • 낶아

    이해가 안되네요... ㅠ

  • 재넘이

    그쵸..정말 이해 안되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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