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그랬어요...친하던 안친하던 제 주변 누군가가 결혼한다고 하면 그런생각들더라구요~~

네.. 뭐.. 친척들까지 다 알정도의 사이죠.. 워낙 인맥도 짧은지라 ㅋㅋ 나중에 저 결혼할때 많은 도움 받으려구요 ㅋㅋ

많이 친하셨나봐요..전 친한 동생이 제 결혼식 비디오 촬영하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려서 좀 놀람..^^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고마워할꺼에요..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전 결혼하고 더 자주 보는듯..
결혼한 친구들은 각자 사는얘기..결혼안한 친구들은 공부많이 하고 간다고 웃으면서 만나요..ㅋㅋ

네. ㅠㅠ 이제 명절때 시댁가겠구나 하는 생각에 뭉클. 친구 어머니 생각하니 뭉클.. 그러다 나 가면 어쩌나.. 울엄마 생각에 뭉클.

친한 친구가 결혼하면 괜시리 뭉클하고 그래요~ 어렸을때부터 봐왔던 친구가 다 커서 결혼한다니 대견하기도 하고, 시집가서 살림하고, 애낳고 살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눈물이 핑 돌던데요~ㅋㅋ

그래요? ㅋㅋ 저도 님과 비슷한 기분.. 중학생때부터 봐왔던지라.. 하나같이 생생하고, 꼭 언니 시집 먼저보내는 것 같아요. (이 친구가.. 저보다 생일부터 조금씩 다 빠른 ㅋㅋ)

네. 그냥 싱숭생숭해요 ㅋㅋ ;;; 여자 형제 시집보내는 기분도 들고 10년 넘은 친구라 ;;

원래..친하던 친구가 결혼을 하면 마음이 심숭생숭합니다...꼭 친한 친구가 아니어도 가까이 지내던 사람이 결혼하면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뭔가 내가 뒤쳐지는것 같고..ㅠㅠ

제 친구;; 두려움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ㅋ 생각보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오지랖 넓게 제가 이것저것 더 걱정해주고 잇어요 ㅋ

시집가는 친구는 오죽 마음이 섭섭하고 서운하고 그러겠어요.
두려움도 클텐데 친구분이 그런 생각가지심 안되죠..
결혼을 하든 안하든...님친구는 그자체로 있잖아요...
님마음도 이해하는데요... 친구를 똑같은 눈으르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