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남편 무시하게 되는 저 vs 무시 받고는 못살겠다는 남편 이혼?
큰마루
결혼 9년차네요
시댁에서 같이 살아요
8년째네요 신혼 1년 빼고..
시아버지는 아프셔서 일못하시고
시어머니는 식당일
저 일하고
남편은 예술쪽 일을해요
대학은 나왔는데 하는 일은 전혀 다른徨?다른..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벌써 20년 가까이 하나봐요
그런데 수입이 불규칙..
그렇다고 그게 많은것도 아니예요
9년차인 현재 최고 많은 달이200..
그런데 이번 년도 들어서
1월 50 2월 65 갖다 줬네요
여태껏 벌어다 준것을 보면 1년으로 보면
850 1230 1380 .....
참 말하기도 창피하고 내가 왜 이런 불규칙한
수입인 제대로 자리잡힌 직업을 가지지 못한 남자를
만나 이 고생인가 싶더라구요
남들은 9년정도 되면 집도 넓혀들 가고 저금도하는데..
먹고싶은 딸기 바나나..맘대로 사먹기를 했나
예쁜 옷 때때로 사입기를 했나..
시댁에 기존 빚 1억이 있어서 이자 50씩 꼬박 꼬박 나가지..빚 제외하면요?2억이예요..헉
2억 가지고 두 집이 어찌 나누어 사나요
애는 점점 커가지...
물론 참 애 끔찍이 예뻐하고 저희 집에도 잘 하고
가정적인 남자예요
그런데 그거 빼곤..
무능..돈 못벌어 주는거
결혼 9년차인데 이번 3월에도 50정도 밖에
못 준다며 ..
기존 저희 대출도 900있는데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야하나 고민중이예요
그런데!
싸움이 간간이 났어요
제 말투?가 그런거죠
본인이 열등감인지 진짜 저도 모르게 무시조로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너무 돈돈한다 너랑 나랑은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른거 같다 없으면 없는대로 서로 다독여 주면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데 너는 인생 최대 목표가 돈인것 같다라고 말하더라고요
넌 가만히 보면 나를 너무 무시한다
돈 못벌어다 준다고 그리 사람을 무시하냐느니
그런데 전 정말로 이 남자 돈을 너무 못벌어 줘서
불만이 많고..또 막상 불만을 말하면 이 쪽으로 성공하니
믿어달라 열심히하는거 알지않냐며
또 내가 계속 말하면 그만 좀 하라며 신경질 짜증을 내고
나랑 왜사냐느니 있는 남자한테 가지 그랬냐느니..
제가 너무 돈돈하는건가요?
아님 이 남자가 무능한건가요?
솔직히 결혼 9년차에 돈 몇백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요?마이너스 500입니다..
영세민 같아요 내 돈이 없어요..
저금이라는거 한 번도 한적이 없구요
애 2살까지는 집에 있느라 제가 수입이 없어서
더더욱 집안 경제가 휘청..
시어머니 식당에 남편 수입 가지고 되겠냐고요..
마이너스가 늘고 늘고..휴..애가 있으니 또 이번에도 제가 저번처럼
알겠다고 돈 얘기 그만하겠다고 웃으며 살자고
사과해야 하나요?휴..진절머리 나네요
반복되는 싸움
돈벌이 안되는 남자
그냥 하하호호 하며 살 수 있는건가요?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않을까요?
지치네요 이제...
-
WhiteCat
걍 힘드러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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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경제력 밑받침 안되면, 서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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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심
음...... 일단 모르고 결혼하신건 아니니까 ..... 뭐라 드릴말쌈이 ㅎㅎㅎㅎㅎ
위에 털날리는집 님 말씀처럼 빛은 보이나요?....... 뭐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보니까 ... 대책없는 사람 참 많던데요 ....... 정말 빛이 보일 것이 아니라면 .... 포기하고 생업을 선택해야죠 아이가 있으니까 .....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 위의분들 말씀처럼 .. 사랑해서 내가 다 참고 산다가 아니라면 이혼해야죠 .. 못살겠다싶으면.... 허나 돈이란 -
딸기우유
최저 생계비는 벌어야.. 서로 다독이며 사네마네하죠... 9년간 그리벌고 20년을 한예술인이라면 아무리 잘되고 성공해도 죽어야 빛을보나... 이기적이네요... 자기하고싶은일하고 처자식한테 대접받고 살려하다니..
9년간 마이너스 500이라니... 미래가 꼭돈은아니지만... 자기하고싶은일하고 막노동이라도 간간히해서 최소 200을 못맞출까요? 이혼하라 말할수도없고...답답하네요... -
꽃내음
남자라 다그런것같아요 저의 신랑은 본인카드 보험료 용돈쓰면 끝이라 생활비도 안줘요 제가 벌어 아파트 대출금 갚고 애들 학원보내고 생활비내고 벅차네요 제대로된옷한벌못사네요
님 신랑처람 돈버는것빼고는 최고신랑이네요 -
마법
ㅜㅜ 토닥토닥..꿈도 좋지만 어느정도 선은 지켜지는 꿈이여야 배우자가 덜 힘든데 말이죠..
언젠간 빛이 보일 직업인가요? -
유라
하고픈일하는것도좋지만 가장인데 최소한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작은돈이라도 고정월급이 있어야지 자기하고싶은거만 하고살면답답하죠
애는 굶겨키우나요
물가가 얼마나비싼데
가끔 장보기를 시켜서 물가가 이정도라는거부터알려줘봐요 -
아담
이혼사유중애 한개가. 경제력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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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립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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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남편분이 좀 그렇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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