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은 곰같이편인데 어찌 제가 살찌고 빠지고를 저보다 잘알까요?ㅠ
제가몰랐던 살을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그래놓고 말로는 괜찮다고.. 그것도 스트레스~~~ ㅎ

ㅋㅋㅋ 주변에서 그리 본다면 다행이에여 ㅜ.ㅜ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그리고 다이어트/운동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남자가 아닌 이상, 보통 내 여자 어떤 부위가 이전보다 얼마나 살 쪘고 그런 거 잘 몰라요. 우린 막 안잡히던 옆구리살이 좀 는 거 같다 하면 혼자 괜히 스트레스 받고 그러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그런 특정 부위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느낌을 보더라구요.

키가큰편이라 50정도는 보더라구요
단점이자장점이 보이는 곳은 살이안쪄요
그래서 더 마른줄알죠...ㅠ

ㅋㅋㅋㅋㅋ 그래도 주변이들이 님 50킬로 넘는단 생각은 못하지 않나요 ? 비키니 입은 것만 안보여주면 뭐... 크크. 제 지인들은 잘 모르더라구여. 제가 뼈가 얇은 편이라...살 쪄도 마른 줄 알아요. 그거 때메 더 게을러졌어요...

저도 몸무게보단 눈무게가 더 중요한데 그노무 체중계는 허구헌날 올라가있네요.ㅎㅎ

저 대학교 때까진 엄청 예민했었어요. 아침에 몸무게 재보고 500그램이라도 불으면 그 날 무조건 바나나 한 개로 버티며 집에서 런닝머신 2시간 뛰고 몸무게 돌아올 때까지 굶었었음ㅋ 근데 나이를 더 먹고나니 몸무게보단 \눈무게\가 중요하단 걸 깨닫게 되고, 이젠 몸무게 숫자에 별 의미를 안 둬요. 옷으로 요리조리 커버해 입을 내공도 생겨서 귀찮기도 하고 ㅋㅋㅋㅋ

부러워요~~ ㅎ 신랑때메 매일 11시쯤 저녁에 폭식했더니
변화없던 몸무게에 변화가생기더라구요
40키로시면 진짜 마르셨네요ㅠ

저요~~ 임신전42인데도 예전엔 진짜 전혀 날씬하다고 생각안하고 민감했어요ㅠㅜ 다행히 출산후에 몸무게 다돌아왔어용ㅋ 힘들어서 40키로까지 빠지다가 몸이편해지고 신랑이랑 야식으로 더쪘어요 ㅋㅋ

나잇살..ㅠ 작년부터 급격히 뒷구리랑 허벅지 등살이 찌더라구요ㅠ 궁딩이랑 가슴은 쪼그라들고.,
정말 운동이 답인데 지금도 대자로 뻗어있네요

원래 마른체형이면 출산후도 마른체형일꺼에요 운동안하면 찌는 체질이면 출산후 빼기힘드실꺼같은데 아닌가요? 나잇살은 잇더라구여 저도 32살 45키로인데 대학생때는 불필요없는살은 없엇는데 등이고 팔뚝이고 살이 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