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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시댁스트레스는 바로ㅡ형님입니다.

저의 시댁스트레스는 바로ㅡ형님입니다.

장미빛볼살

결혼 4년차. 애기 두돌쟁이에 지금 둘째를 품고있는 맘입니다. 속풀이좀 하려구요ㅠ
제겐 작년에 결혼한 한살어린 형님이 있습니다. 저희부부는 맞벌이라 아기등하원때문에 어머님 계신 동네로 이사왔어요. 걸어서 오분. 앞앞아파트요. 저희 어머님은 너무좋으세요. 천사세요~~제가 나중에 시부모가되도 저리 못할거 같은정도루요.... 며느리 일시키는거 싫어하셔서 명절때면 틈틈이 일다해놓으시고 올거없다. . 당일날와라. 늦게와라~~ 가 입에붙으셨어요. 어머님께는 불만없습니다. .
어린이집보내두 하루 4-5시간은 봐주셔 양육비도 부족하진않게드리구. 틈나는대로 마사지. 소소한선소소한선물. 엄니 모시구외식도 자주하구요. 엄니께 진심을다해 해드려요. 제맘두그렇구요..

저의 명절스트레스는 바로 형님입니다.!!
아주버님과는 나이차이가 있으셔서 저보다 한살어려요. 하지만 이거에대해 별불만없고 존대합니다.
서울살고 명절. 엄니생신. 등 몇달에 한번꼴로 오는거같더라구요. 한시간도 안되는거린데. 일년에보는건 행사때뿐이네요. 형님은 친정바로동네에 살아요. 반면 저는 문지방닳도록 드나드는 며느리구 친정은 250키로 넘게 떨어진 대구네요ㅠ 친정식구들. 친구들 다 멀리있는. 직장. .시댁식구들만 근처에있는 새댁입니다ㅠ 저랑 형님. . 참 반대네요. .
형님은 명절만되면 전날 자고간다는 생각때문인지 형님네 아주 오후늦게 . 아님 초저녁쯤 늦게옵니다. 그에반해 코앞사는 저는 오전이나. 낮부터 엄니 도와드리다가 오면 저녁상은차리지요. 몇달에한번오니 아주 손님대접하듯 차례음식 말고 갈비찜. 잡채. 해물탕등등 잔치음식을 또하십니다우리어머님.....
대체 누굴위해서 명절전날에 일다끈난 시간에 오는지모르겠습니다. 어머님은 명절음식장만은 음식대로 하시고. 큰아들내외온다고 또음식하시고. 저는 또 걸어서 5분이라 주말에 뻔히 명절준비하시는거아는데 이번같이 토. 일 이 명절앞에 있으면 일욜만가볼수도없구요. 토일. 낮부터 다갔습니다. 엄니가 다해놓으셔서 제가 크게한건없지만 소일거리 도와드리고. 말벗해드리고 와요. 그래야 저두 마음이편하구요. 결혼해서는 이렇게 가뵙는거 아무 불만없없습니다. 하지만 형님이 생기니 저도 언제오는지 자꾸 비교하게돼고. 속이 시끄럽네요. 내가이렇게 속이 좁았나싶고.. 저만 마음 넓게먹음 될일인가 싶다가도 막상 늦게오는 형님네보면 부글부글 끓구요.
전날와서 아침일찍 일어나 어머님을 돕는것도 아니예요. 올설땐 7시반쯤 애까지씻겨 챙겨부랴부랴 갔는데 아주버님과 그때까지 자고있었어요 첫명절인데ㅡㅡ
저희어머님 혼자 묵묵히 하고계시더라구요. 피곤한데 두라하시며. . . 그때이후 제가아주 노이로제 걸린거같아요. 설땐 저녁7시가다돼서왔었죠.
이번추석은은 오후4시쯤 왔는데 이미 음식준비는 다~~ 끝난상태였고 와서 얘기좀하다 저녁차려먹고 ㅡㅡ
형님과는 평상시에 연락거의안해요. 안하다가 명절 때돼서 언제오냐물어보기도 머하고. 신랑한테 시켰더니 못하겠답니다.. 그럼서 음식준비는 엄마가 다하는데 너도 하는거없지 않냐그러네요. 하지만 제가 직장다녀 평일에다해놓으신다해도 주말에안가볼순없잖아요. .오전이면챙겨서 가요. . ㅜ 몇백키로는 떨어져있는 시댁오듯 몇달에한번 손님대접 받고가는 형님. 볼때마다 속좁은 제가 힘드네요ㅠㅠ. 이번에 저녁상에 올라간 갈비도 저희 엄마가보낸 명절선물이였구요. 저고기 열씨미먹었습니다!! 저는 매일보는 며느리라 좋은거있음 형님먼저 권하는 어머님도 내심 서운하더군요. .
이런 제속 이해못해주는 신랑도 싫구요. 이번에 신랑한테 한풀이했다가 형제사이 갈라놓는 저만 나쁜 며느리꼴 됐네요. 이젠 아주버님네 얘기안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신랑은 부처예요. 올때되면오겠지하는. .
평상시엔 안보고사니 잊고지내다가도 명절. 생신때만되면 늦게와선 립서비스만 하고가는 형님 진심 싫으네요.
그리고 서로 존대하는데 이제 몇번봤다고 중간중간 반말섞더라구요. 애라모르겠다하며 저도섞어요.ㅡㅡ 솔직히 별로 친하지도않는데 행사때만보고 웃으며 표정관리하며 좋은말만하고 지내려니 영 찝찝하네요. 어떡해야 제가 현명히 살수 있을까요? 지혜를 주세요~~

  • 슬S2아

    현명한 남편님을 두셨네요~여자들이 큰 대책을 원하는건 아닌데요. . 그냥 같이 공감해주고 맞장구쳐주면 막혀있던 체증이 풀릴텐데ㅎ 네 저도 답은알지만.. 시간이지나면 저도 의연해지곘죠ㅎ 댓글감사합니다!

  • 나라우람

    그냥 신경안쓰는게 젤좋은방법 아닐까요? 비교하고 신경쓸수록 님만 상처받고 그렇다고 남편분이 편들어 주는 것도 아니고..쉬운일은 아니지만 무시하는게 최고일듯요~
    저도 님이랑 좀 비슷한 상황이긴한데 남편이 제편들어줘서 그나마 같이 흉봐요ㅎ 그렇게라도 하고나면 좀 속시원하더라구요ㅋ 부모님께도 맘편한 선에서 적당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넘 잘하다보면 기대하게되고 기대에 못미치면 서운하고 속상하고 반복되니까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처럼 모든걸 다

  • 리리

    맞아요. . 제 정신건강을 위해 눈감고 살아야될거같아요. .

  • 새우깡

    님은 맘편한데로 하시고 남은 그냥 냅두세요. 님만 스트레스 받아요.

  • 콩알눈

    맞아요~ 어머님께서 머라 안하시니..제가 머라할입장은 아닌거알아요. 하지만 속이쓰리네요... 댓글감사합니다~

  • 빛나라

    음... 만약 형님동서사이 바뀐상태서 글 올리셧담..
    욕엄청 먹엇지 싶네요..
    그냥 나 나름 어머니 챙기고 마세요 형님이야 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말고요..
    직장핑계 아이핑계 다들 하는 말이라 별로 공감이 안되요 전.;;;;
    tv에서.. 동서가 늦게와서 기분 나빳다하니 시엄니가 그러드라구요 내가 가만히 잇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고 너도 와서 하는거 없지 않냐고 웃긴다고ㅡㅡ
    방송이니 오바한건 잇겟지만... 어머님이 뭐라안하신다면 어쩌겟어요

  • 달빛

    444

  • 월식

    어린이집 보내고있어요~ 복직하면서부터 쭉요~ 계속 어머님 도움받으며 지낼순없죠.. 연세도있으시니까. .댓글감사합니다~

  •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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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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