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만나셨어요?

저 39살이고 올해동갑남친하고 결혼했어여 저두결혼을위해누굴만나려고 삼십대중반몇년을보냈는데 그것보단 그냥 취미생활하면서 자연스레연애두어번하다가 결혼까지자연스레 이어졌고 선이나소개팅으로나온분들의 객관적인조건보단 못하지만 마음잘맞고 성격좋아서결혼했어여 자연스럽게사람들마니만나시고 자주밖에 나가세요

님이 생각하는... 여자가 아깝다 싶은 결혼???
당사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거에요
당사자들은 상대가 나에게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결혼하는 걸거에요
님도 그런 마음을 가지셔야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님이 해야할일은.. 결혼이 하고 싶다면.
결혼을 하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과 노력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 작년38에 결혼했어요
독신주의였구요 하지만 연애는 꾸준히 쭉하시는게 맞구요 취미 활동 만드시고 나를 가꾸고 즐기시려고 노력하다보면 만남에 기회도 생길거예요 전 노는건 열심히 놀았거든요ㅎ 주변에 싱글이 더 많았기에ㅎㅎ

한 말씀드리자면,, 남자도 여자 경제력을 본다 치지만 그래도 남자가보기에 이뻐 보여야 한답니다. 외모는 수술로 커버가 되겠지만 이하니가 말한 이너뷰티, 멘탈 뷰티를 가꾸셔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벤츠 옵니다^^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요~
결혼은 조금 늦어져도 연애는 쉬지 마세요~
원래 결혼을 위한 연애를 하려고 하면 이 사람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기도 전에 이것저것 따지고, 현실적인 조건들 비교하고 그러느라 좋은 시절 연애도 못해보고 사람 놓치기 쉽다고 생각해요.
연애하다가 이 사람과 결혼하면 참 좋겠다~라고 느낌이 오는 분과 결혼하는 게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싶은데요..

현재 제 심정을 대변하고 계시네요...저도 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네요...
결혼은 당장 안하더라도 연애라도 하고싶은데...그것도 맘처럼 안되네요...
우리 힘내서 인생을 즐겨보자구요^^

결혼은 안해도 연애는 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