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폭풍 눈물이 나네요...신랑한테 막 화냈어요..이젠 전화따위 안할거라고..ㅠ.ㅠ
남편 직장 옮기구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근데....회사옮기구 하루에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한통화 밖에 못하네요~
제가 전화걸어도 늘......주변 눈치보고 ,,,바쁘고 해서 짧게 짧게 아주 금방....끝나요... 목소리도 뉼恬??눈치보는 목소리고...ㅠ.ㅠ
대답도 성의없고...저녁에 전화할께 하고 끊어버리고...;;;
아....진짜...이해는 하지만 매번 그러니 이젠 짜증나고 신경질 나네요..
지금 만삭이라 얼마전까지는 나도 일하느라 바빠서 전화통화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집에 혼자있고 생각나는건
남편이고 심심하고 하니깐 괜한 투정이 생기네요...ㅠ.ㅠ
신랑이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해야지 하면서 임신중이라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아니...전 임신했어도 전혀 예민해지지않았는데.....현실로는 이해해도 서운한건 어쩔수가 없나봐요..ㅠ.ㅠ
애 낳고 혼자 육아하면 왜 우울증 생기는줄 알겠어요~이해가요..
저는 딱 100일 까지만 키우고 정말 일하든지 해야겠어요~
남편 퇴근 목빠지게 기다리고 애만 키우고 이런 지고지순한 아내가 되진 못할것 같아요..
다른 님들은 어떠세요? 남편이랑 자주 통화하나요??
남편만 쳐다보고 아이만 키우고 살면...이런 일에 자주 쉽게 서운해하고 부부 사이도 안좋아지겠죠? ㅠ.ㅠ
별일 아닌 일에 쉽게 삐져버리고 울어버리는 속좁은 아내로 생각되겠죠? 으아앙...ㅠ.ㅠ
외출할려고 화장했는데 다 번져버리고 난리났어요..ㅠ.ㅠ 완전 속상..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