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근처에요
그동안 연락안한다고 화나실때마다 막말하시고
이혼해라어쩌라하시고 결국 저희가 죄송하다고만하고
넘어갔고
또 연락안하니 최근에 부모한테 아무리 배운게없어도 그렇지란말듣고 저도 말대답은못하고 그냥 듣고만있었고
제가 시댁에노력을안한다느니 가족됄맘이없다느니
하시며 미운정이라도들자며 애랑 저만둘이 평일에 주1회 오라더라구요
대답은안하고 정해서 정해서 연락하라길래 그냥끊었고
신랑한테 막퍼부었어요 신랑이 미안하다고하더니 어머니랑 시이모들이랑 해외가는데
돈보태줘야하지안냐고해서 짜증은났지만
신랑한테 드리라고했고 오늘 갔다가 온다고
잘갔다왔냐고 신랑이 하래서 짜증나더라구요
다음에 또이런일생김 이혼이라고했더니
미안하다더라구요
제가 너무힘들다하니 너무비관적이라고
노력은 해봐야하지안겠냐고 엄마성격이 그런걸어쩌겠냐고 하네요 그래도 신랑생각해서 눈딱감고
바로 전화드렸더니 내가한말은 잊으라고
그러면서 매주같이 시댁와서 밥먹자길래
신랑주말에 쉴때 같이간다고하니 화를내시며
나는 내아들 보고싶을때부른다고
바빠서 쉬지도못하지안냐고
너는 맨날보지안냐며 소리를지르시내요
그래서 애어린이집맡기고 학원다녀볼까한다니
니까짓게 뭘배우냐는말투로
니가 뭘배워~~이러시네요
그냥 지금처럼 보지말고지내자고
니가 내뜻 따를꺼면 맘내킬때 전화하라네요
신랑한테 이러이러했다고 톡보내니
전화와서 싸우다끊었다고 답답하다고ㅡㅡ
뭘 더 어찌해야할까요
신랑도 중간에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니 힘들다고하는데..차라리 연락하지말아라 하면좋은데 좋은게좋은거다라는 주의라서 또 저보고 엄마성격에 맞추라고할까겁나요
맨날 우울하다느니 하시면서 본인원하는거 다얻어가시고
이미저는 어머니의 뒷담화로인해
시어머니주변사람들한테 효자뺏어간 나쁜년이구요
시이모들이 신랑한테 엄마한테잘해라 이러시며
톡보내시네요
근데 신랑보고 너는잘하고 있다나..
또 집에찾아와 난리는치지 안으실까 겁나네요

신랑한테는 난 어머니뜻대로 할수없다고했어요
매주보다간 내가죽을지도 모른다고
그랬더니 조급해하지말라고 느긋하게 맘먹으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