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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대학모임에 가야하는데요... Tip을 부탁드려요~

남친의 대학모임에 가야하는데요... Tip을 부탁드려요~

다인

후~ 저번주 일욜에 사귀게 되었구요. 절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분이세요.
그리고 저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시는거구요 이번 토욜에 대학모임에 같이 가자고 하셨구 제 친구도 저보고 같이가자고 하여
간다고 하였습니다. 휴... 우리 두사람다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가정환경도 비슷하구요, 부모님 사이좋은신것도 비슷하구요
형제간에 사이좋은것도 그렇구요. 그런데 문제는요...

저 : 전문대졸, 아버지가 가게를 차려주셔서 디자인관련일을 하고있어요. 홍보물 디자인.. 일반 회사가도 많이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도와드리고 있어요. 쇼핑몰 관련해서 제가 촬영과 사진편집을 모두 하거든요. 전문대 졸업하고 편입할 수
있었지만 배우기 위해서 가는거잔아요. 솔직히 일하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나니 대학가서 배울만한 것이 거의 없더라구요. 실무적으론 제가 더 나으니까요. 새로운 디자인기법 같은것도 제가 사이트에서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해요. 이건.. 따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뒤쳐지거든요. 그래서 대학을가지 않았어요.

남친 : 4년대졸, 공기업다님. 친구들과 친구의 와이프들도 다 잘나감.

솔직히.. 제가 어디서 모자라다거나 꿀리거나 기죽은적 단 한번도 없어요. 대학때 의대생과 연애할때도 그랬구요, 누군가를 연애할때도 그런적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괜히 주눅이 들어요. 휴... 남친은 저 보고 이쁘다, 착하다, 배려심 깊어서 좋다. 함께 하고싶다. 등 이런말을 하는데 제가 자격지심이 생긴다라는 말을 하면은 남친의 기분이 안좋을꺼 같아요. 저같아도 그럴꺼 같구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것도 알구요. 그래서 최대한 이쁘게 하고 갈 예정이구요. 그런데.... 이 우울해 지는 기분을 어쩌지요? 가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전 31살이고 남친은 33살이구요. 한번도 이런자리 가 본적이 없어요. 친구들은 18명 정도이구 와이프와 아이들도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거의 40명은 넘을텐데...ㅠ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이 이곳에 가자고 하였을때 제가 우리는 아직 사귄지 몇 일 되지 않았고 거의 결혼한 사람들이 오는데 오빠가 불편해 하지 않겠냐고 신경쓰인다고 어필을 했어요. 그러니 오빠가 여기 친구들이 데리고 왔던 여친들이 전부 와이프라고 다른 여자와 결혼 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고. 이렇게 말을하며 같이 가 주었으면해서 가기로 한거에요.

전요 거의 자유롭게 지냈어요. 공연을 좋아해서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렸구요. 여기 사람들이 좀 자유롭자나요. 이런 어려운 자리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주눅들면 안되는데 자꾸 그러네요.

연애... 참 어렵네요. 특히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지라 더 어려운거 같아요. 어제까지 정말 행복했는데....ㅠㅠ 가서 남친이 여자친구 정말 잘 사겼다는 말을 듣게 해주고 싶어요. 팁을 좀 주세요~ 휴~

  • 마호

    그사람들이 학교 어디 나왔는지 그런거 따진다면 경우가 없죠~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학벌을 묻는건 아니죠~지금 님이 하시고 있는 일 너무 멋있으세요~솔찍히 4년제고 모고 나와서 빈둥 거리면서 배운거 써먹지도 못하는 사람보단..아무 걱정 마세요~님 남자만 님 편이면 되는거잖요~

  • HotPink

    아!! 그런가요?? ^^ 휴.. 그렇담 좋겠어요^^ 잘 할 수 있겠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 새론

    부부모임같은거니까 학벌같은거 묻지도 않을꺼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얼마 전에 남친직장동료 결혼식에 가서;; 남친 공기업이라 다들 학벌이 후덜덜 ㅠㅠㅠㅠ 너무 신경쓰이구 맘상했는데 막상 가니 별거 없더라고요 ㅎㅎ 그냥 다들 언제 결혼하냐구 물어보고;;; 결혼이야기나 아이들이야기 많이 할꺼에요 ㅎ

  • 핑1크캣

    그런가요?? 휴..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자꾸 주눅이 들어서요..ㅠㅠ

  • 통꽃

    가서 그냥 어울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슨일하느냐, 학교는 어디 나왔냐,, 이런거 보통 그렇게 안물어보던데.. 별로 걱정할것도 없어보이는데요.

  • 알버트

    그렇겠죠?? 휴.. 자연스럽게 편하게.. 명심하고 다녀올께요^^ 여기서라도 속시원히 말하고 나니 조금 나아지는거 같아요^^;;;

  • 여름

    감사합니다^^ 님 답글을 보고 힘이나네요. 휴.. 전혀 이런적 없다가 처음 가게되니 그런가봐요^^

  • 유진

    님.. 학벌에 자격지심 느낄필요 없어요..
    님은 지금 충분히 프로페셔널 합니다.
    상냥하게 인사 하시고 친구분들이 님이 궁금하여 질문 하시면 님이 하는 일을 당당하게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님은 어느새 괜찮은 여자가 되어 있을겁니다..ㅋㅋ
    서울대 나오면 뭐합니까 직업도 없이 백수인걸요. 님이 킹왕짱..

  • 4차원

    아.. 죄송합니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에요. 전혀 생각을 안하고 그런것도 없이 살다가 갑자기 가게 되니 부담감이생겨서...

  • 석죽

    난 자격지심같은거 없는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휴..

    고졸인난 할말이없네.. 이것부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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