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달안됀상태구요..13일 톡으로 남자가 뜬금없이 미안하?미안하다고 했거든요...잘해주지도못하고 그냥 미안하다고..
상남자라는이미지가강해서..사과같은거도 안한다는 애가..혼자막 미안하다고..계속하더라고요..

14일 서프라이즈로 초콜렛선물주러 남친동네찾아갔어요..
술한잔하며..이야기하는도중
지금회사가 8개월월 인턴직인데 자기평가가중요하다며..그후 취업이결정된다며 . . 공기업..
윗상사가 소개팅하라고해서했답니다...헐

자기의지와는 상관없다고... 지입장이 그렇다고...말을하지말던지요..저한테..

그후 표정달라지고 제자신이 먼가 싶고... 더이상할말이없더라고요..

이남자 저도 결혼상대론 생각하고 만난적없고..
그냥지금 당장은 이보다 나와맞는사람이없고...그래서 즐기면서만나는데..

저도솔직히 소개팅2건 들어온상태구요..하지만 이남잘 만나면서만난적은없구요..

그래서많은 생각했습니다..그짧은시간..
더좋은사람나타날때까지..이애를 그냥둘것인가..

이야기도 했습니다..서로서로 소개팅 할거다해보고..상대방인연나타남헤어질까라고도..
웃더군요..그러고 싶냐고...

자길이해해달랍니다...헐..진짜그냥 윗사람이 말을해서 거절못해서나간거라고..
남자세계가 어쩌니 저쩌니...왜.어처구니가 없죠.
너무 미안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답니다...ㅅ숨겨야정상아닌가요..
제가그랬죠..니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니를 인정해달라고 이야기하는거냐고..그건 아니고..그냥
너무 미안해서..숨기고 싶지 않았답니다.

무릎끓고.막 매달립디다...

저도 화남..막말하고..아주 냉정하게 찌랄하는사람이라...
성깔있는 그애도 감당안됐겠죠..

그냥 헤어지자 하고왔습니다.. 선물..초콜렛 다 다시 들고...참나~

제가 한심하면서도...먼가 싶고..이런남자도있나싶고..
아무리 결혼상대아니라 언젠가헤어질것이란 생각은하고..그냥 지금 당장이 좋아 즐길려고 만난거지만...
기분드럽드라고요...
근데.... 외로울꺼같은막막함....
어떡하시겠어요? 철없는소리처럼 들리지만..
저처럼 그냥 그냥 즐길상대찾을꺼면...그냥 만나면서 똑같이 할거 다하고 그렇게 지내는게 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