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13살 어린 남자친구랑 교제중인 30대 초중반 여자인데요ㅠ 일하는 옷가게에서 만났구요.

현재 같은곳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얼마전에 일하시는 사장님이 저보고 다른 물류받는곳에서

일하는걸 도와달라고해서요. 만난지는 일년정도 됬는데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남자친구 나이나 얼굴

을 보게되는게 힘들어서요.일단 처음에?처음에 교제전에는 제가 너무 어려보여서 거절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

기도 했고, 착한거 같아서 한번 만나보게 되어서, 만난지 일년정도 됬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문제는 제가

일하는곳이 제가 학창시절때부터 살던곳이라서, 아는 지인이나 친구들을 길가다가 자주 볼수밖에 없는데요.

남자친구랑 같이 다니다가 얼마전에 친구한명을 만났는데요, 그 자리에서는 그냥 인사만 했는데, 그 친구가

나중에 문자로 어떻게 저렇게 어린 남자애를 만날수 있냐고, 저 보고 도둑년이라고 비웃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번에 만났던 친구랑 알고 저도 알고지내는 친구랑 길가다가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는

저랑 친구들 모인자리에서 영계랑 사귀어서 좋겠다고 그러니깐, 다른 친구들도 막 웃고 난리가 아닌데,

저는 기분이 별로 좋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어린남자만 밝혀서 일부러 만나는것도 아니고, 일하는데서 알게되서

우연히 교제하게 된건데, 왜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모르겠구요, 스스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두번째 문제는 남자친구랑 잠자리 관계에 대해서요.

남자친구 나이가 21살이다 보니, 아직 누구랑 관계를 해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리드를 하고, 관계를

맺게 되었는데요ㅠ 물론 저는 경험이 여러번 있는데, 제가 한번도 경험없는 20대 초반남자랑 잠자리 갖는것

에대한 심한 죄책감까지는 아니지만,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한 남자애랑 한다는게 조금 미안한 느낌이 드는

데요ㅠ 제가 성욕이 강한편이어서, 관계 횟수도 여러번 하게되는데ㅠ 제가 리드를 하는데도 남자친구가 경험이

없다보니 많이 힘들어 합니다. 이렇게 남자친구랑하는 제가 나쁜년일까요ㅠ

이상하게 친구들이 도둑년이라고 하고, 어린영계랑 만나서 좋겠다고 비웃는게 생각이 나서 더 죄책감이

드는거같기도 하구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